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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어떻게 키우죠?

b7988
2009년 08월 05일 20시 54분 50초 4897 3
전 성격이 친한친구들과는 정말 잘노는편인데
같은 반 친구들이라도 친하지 않은 아이들과는 어색하고...
그리고 저희 반이라해도 앞에 서면 돌처럼 굳어요
웃는데 입에서 경련이 ;;;
진짜 예전부터 이 성격을 뜯어고치고 싶었는데요
이 성격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요?
제가 남앞에 서서 연기같은거 꿈에도 못꾸거든요
너무 떨려서 집중을 못하고.. 노래가사같은것도 잊어버리고...
몇일전에는 제가 보컬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취미로)
초면인 보컬선생님이 저보고 노래를 한곡 해보라는거에요...
같은 반 친구들앞에서도 못하는 저보고...
완전 처음보는 선생님이 노래를 하라니.........
그때 부터 또 떨리기 시작해서 한 20~30분 끌다가 겨우했는데
노래도 염소소리로 부르고 ... 제대로 부르지도 못하고 국어책 읽듯이;;
중간중간 계속 끈어서 부르고.. 가사도 기억안나고;;;

진짜 이런게너무싫어요~
제 소원이 정말 앞에 나가서 노래도보여 주고 춤도 보여주고
연기를 하는거에요! 춤은 별로 안떨려서 앞에서 나름 잘 할수 있었지만
노래나 연기는 목소리를 내야하는 거고.. 감점을 담아야되는데
집중도 안되고;; 집중이 안되더라도
제대로라도 목소리 떨지 않고라도 해야되는데 그것도 안되고...
하고 싶은일도 한번 맘 먹고 해보자! 라고 생각해도
막상 하려고하면 포기하고...
남앞에 서는게 왜이렇게 떨리고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성격이 내성적이셨던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성격이 내성적이라도 연기할때는 확 변하시는분들 있다던데
전 그게 아니라서... 연기는 하고싶은데 도저히 몸과 입이 안따라줘요
왜이러냐고 질책하실수 있겠지만... 지금은 너무 답답하거든요
시간이 더가기전에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blzzz313
2009.08.06 10:19
연습을 혼자 있을 때 많이 하시면 여러 명이 지켜보고 있어도 그 전보다는 더 잘 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못 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게 연습을 많이 하세요
rmsp12
2009.08.11 02:54
제가 처음 연기학원을 다닐때 저희 선생님께서 학원애들 목소리가 죄다 모기소리처럼 조그마하다고 모두 지하철로 데려가 큰소리로 자기소개를 시켰습니다.
도전,한번해보세요.그럼됩니다.
skykm0324
2010.01.22 15:05

제가했던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전 연기자가 꿈인 학생으로 올해 고삼됩니다.

저는 정말 소심한성격의 에이형이였는데요

친구들과는 잘 어울려다니지만 소심한성격으로 남앞에서 튀고싶어도 못하는 성격이였습니다.

고1때를 얘기해드리면요

동아리활동을 힙합부를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비보이도 배우고 랩에대해 배우면서

실제로 공연도 몇번해봤죠 진짜 떨리고 움직이지못할정도로 떨렸었는데요

공연전날엔 항상 이러한 자신감훈련을 했습니다.

선배분과 친구들과 직접 가사를써서 MR을 만들어 연습을하고

지나가는 사람 한분한분 모으며 1분만 모여도 1~3분씩 공연연습을 했죠

그분들께 응원도받고하며 몇번연습공연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뒤로는 성격에 변화가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지금은 학교에서도 발표도 잘하고 교실앞에나가서 노래도 부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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