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랜 연습과 숙달로 감정적인 부분을 자유자제로 하면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신체적인요소에서 변화를 주어서 감정으로 이끌어 가보세요.. 예를 들어 눈을 계속 뜨고 있으면 눈이 아파서 눈물이 나죠.. 그러면서 감정을 최대한 올려보시고 몇번 울고 나시면.. 나중에 감정적인 요소가 진짜로 올라올때도 있습니다. 여러방법중에 한가지 일뿐이지만 참고해보세요 ^^
눈물연기에 대해... 절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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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qwer | |
2009년 07월 21일 04시 07분 33초 41563 7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말 춥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 몸을 떠는 것과 몸을 떨면서 춥지도 않은데 추위를 느껴보는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님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세요
물론 감정에 따라 눈물을 흘리는 것이 최선이겠죠..
그렇지만 1.감정, 2.눈물 이 아니라..
눈물 먼저... 그다음에 감정이 될 수도 있답니다.
눈물을 흘리는 것은 전적으로 호흡에 달려 있어요.
한번 크게 작정하고 울어보세요.. 억지로라도 짜내서..
그런다음 그 호흡을 기억하세요....
그러면 나중에도 그 호흡만으로 눈물을 흘릴 수 있답니다.
그런데... 슬픈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데 눈물을 흘리는 것은 반대라고 생각해요.
간혹.. 연출의 요구에 따라 눈물을 흘려야 할 때... 본인은 슬프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참.. 그렇잖아요~
그렇지만 1.감정, 2.눈물 이 아니라..
눈물 먼저... 그다음에 감정이 될 수도 있답니다.
눈물을 흘리는 것은 전적으로 호흡에 달려 있어요.
한번 크게 작정하고 울어보세요.. 억지로라도 짜내서..
그런다음 그 호흡을 기억하세요....
그러면 나중에도 그 호흡만으로 눈물을 흘릴 수 있답니다.
그런데... 슬픈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데 눈물을 흘리는 것은 반대라고 생각해요.
간혹.. 연출의 요구에 따라 눈물을 흘려야 할 때... 본인은 슬프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참.. 그렇잖아요~
속성으로 가지말고...
정석으로 훈련을 해 보세요.
슬픈 영화를 보거나 TV드라마를 볼 때... 슬픈 소설을 읽을 때, 시나리오를 읽을때... 감정선이 슬프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이 맺히거나 흐르지 않나요??
그렇다면 울어야 하는 타이밍에서 우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오히려 안우는게 더 어려운데...
울어야 할 때 우는 훈련도 필요하지만 엄청나게 슬프지만 눈물을 꾹 참고 안우는 훈련도 다 필요한데... 사실, 우는건 별 훈련 없어도 감정선이 그렇다면 자연스레 눈물이 나오는데, 슬픈 감정선에서 울지 않아야 하는 설정이 더 어렵고, 그건 진짜로 훈련이 필요하죠.
정말 시나리오가 감정선을 잘 이어가서 슬픈 내용이라면 눈물이 안나오는게 이상한거...
전혀 공감할 수 없고... 슬프지도 않은데 울라고 강요하는 어이없는 경우엔 눈물이 안나오는게 정상이죠. 그럴때 꼭 울어야만 한다면 그때는 감정선으로 자연스럽게 울기 보다는... 정말로 기계적으로 눈물을 만들어 내야죠.
분노에 의한 눈물이라면 분노의 상황을 생각하고, 슬픔에 의한 눈물이라면 슬픔의 상황을 생각하고 기쁨에 의한 눈물이라면 기쁨의 상황을 생각해서 만들어내야죠.
근데 정말 전혀 공감할 수 없는데 억지 눈물을 요구하는 어이없는 상황은 제발.. 없었음 좋겠어요.^^
예전에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만드는 단편에서 그런 경우가 종종있었는데... 정말... 어이없었어요^^
그래도 뭐 감독이 원하니 해주긴 했지만, 출연하는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것을 보는 관객이나 심사위원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요??
출연하는 배우를 설득하지 못한 감독이 관객을 설득할 수 있을지.. 저는 의문이더라구요.
하여튼, 눈물연기를 하나의 기술로 접근하기 보다는... 많은 글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그 역할에 몰입해서 그 사람의 감정선 대로 내 감정을 표현 하는 것 부터 해 보세요.
자유로운 감정상태 표현에 대해서 기쁨 슬픔 분노 등... 평상시 느끼는 자잘한 하나하나까지 예민하게 메모리 해 뒀다가 끄집어 낼 수 있는 능력이 기술인데...
배우라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는거죠.
돈 500만원 준다고 생기는 건 아니구요. 어려서부터 타고나는 사람도 있고... 타고 나지 않았다면 스스로 훈련을 통해서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주변 배우들을 보면.. 대부분 다 타고났던데...^^
정석으로 훈련을 해 보세요.
슬픈 영화를 보거나 TV드라마를 볼 때... 슬픈 소설을 읽을 때, 시나리오를 읽을때... 감정선이 슬프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이 맺히거나 흐르지 않나요??
그렇다면 울어야 하는 타이밍에서 우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오히려 안우는게 더 어려운데...
울어야 할 때 우는 훈련도 필요하지만 엄청나게 슬프지만 눈물을 꾹 참고 안우는 훈련도 다 필요한데... 사실, 우는건 별 훈련 없어도 감정선이 그렇다면 자연스레 눈물이 나오는데, 슬픈 감정선에서 울지 않아야 하는 설정이 더 어렵고, 그건 진짜로 훈련이 필요하죠.
정말 시나리오가 감정선을 잘 이어가서 슬픈 내용이라면 눈물이 안나오는게 이상한거...
전혀 공감할 수 없고... 슬프지도 않은데 울라고 강요하는 어이없는 경우엔 눈물이 안나오는게 정상이죠. 그럴때 꼭 울어야만 한다면 그때는 감정선으로 자연스럽게 울기 보다는... 정말로 기계적으로 눈물을 만들어 내야죠.
분노에 의한 눈물이라면 분노의 상황을 생각하고, 슬픔에 의한 눈물이라면 슬픔의 상황을 생각하고 기쁨에 의한 눈물이라면 기쁨의 상황을 생각해서 만들어내야죠.
근데 정말 전혀 공감할 수 없는데 억지 눈물을 요구하는 어이없는 상황은 제발.. 없었음 좋겠어요.^^
예전에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만드는 단편에서 그런 경우가 종종있었는데... 정말... 어이없었어요^^
그래도 뭐 감독이 원하니 해주긴 했지만, 출연하는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것을 보는 관객이나 심사위원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요??
출연하는 배우를 설득하지 못한 감독이 관객을 설득할 수 있을지.. 저는 의문이더라구요.
하여튼, 눈물연기를 하나의 기술로 접근하기 보다는... 많은 글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그 역할에 몰입해서 그 사람의 감정선 대로 내 감정을 표현 하는 것 부터 해 보세요.
자유로운 감정상태 표현에 대해서 기쁨 슬픔 분노 등... 평상시 느끼는 자잘한 하나하나까지 예민하게 메모리 해 뒀다가 끄집어 낼 수 있는 능력이 기술인데...
배우라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는거죠.
돈 500만원 준다고 생기는 건 아니구요. 어려서부터 타고나는 사람도 있고... 타고 나지 않았다면 스스로 훈련을 통해서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주변 배우들을 보면.. 대부분 다 타고났던데...^^
감수성이 메마르셧,,,,,
이제야 확인하네요...^^;;
많은 리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슬픈상황에서 눈물이 나올때
신체적 반응을 기억하는 훈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도 부분이 먼저 막히면서
명치 부분에서 미세한 미동이 있네요.
제가 억지로 눈물을 참아 왔는데요.
(원래 눈물이 많은넘 입니다 ^^ )
이제는 눈물이 나올 때
억지로 참으려 하지않고
눈물을 흘리며
그때의 신체적 반응을 면밀히 기억해 두는
훈련을 할 계획 입니다.
저에게 가장 맞는거 같아서요 ^^;;
정성어린 리플들...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리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슬픈상황에서 눈물이 나올때
신체적 반응을 기억하는 훈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도 부분이 먼저 막히면서
명치 부분에서 미세한 미동이 있네요.
제가 억지로 눈물을 참아 왔는데요.
(원래 눈물이 많은넘 입니다 ^^ )
이제는 눈물이 나올 때
억지로 참으려 하지않고
눈물을 흘리며
그때의 신체적 반응을 면밀히 기억해 두는
훈련을 할 계획 입니다.
저에게 가장 맞는거 같아서요 ^^;;
정성어린 리플들...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음..되게 비법? 이라고 하기에도 뭐하긴 한데 난 눈물연기 할때는 내 숨소리랑 숨을 내쉬는 타이밍, 눈 깜빡이는 순간 같은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그냥 가만히 있어 가만히 집중하다보면 진짜 희미하게 답답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어디 물에 잠긴거같은 느낌이 느는 데가 있을거야. 그럼 딴생각이나 눈 깜빡이는거 하지말고 거기에 집중해. 그게 조금 올라왔다 싶으면 니가 존나 불쌍하게 느껴질정도로 흐흐흑..이런 소리를 내봐 그니깐 숨소리로? 먹는듯 밷는 느낌으로. 숨이 쉬어지냐는 상관할게 아니고 눈은 최대한 감지마. 감정잡는데에 방해되거든. 그러고 있다가 진짜 극한으로 치달았을때. 그때 절대로 딴 생각하면 안돼. 그대로 그걸 끄집어내서 눈을 감았다 떠. 그럼 너무 답답하고 뭔가 어지러운 감정이 들거든. 그럼 그대로 뭔갈 껴안아. 그게 너한테 가장 소중한 것이라 생각하고 근.데.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눈물은 개뿔 눈이 털털 말랐다? 최후의 수단이긴하건디 이걸 하면서 내가 하는말 잘들어 이거 생각해여해. 넌 지금 니 부모님 장례식장에 있어. 눈앞엔 돌아가신 부모님 사진. 곧곧은 흰 꽃으로 장식되어있어. 저 옆에는 울다 쓰러진 니 동생도 보이고 이쯤 되면 니가 그 공간속에 있는거처럼 느껴질거야. 되게 잘 하고 있는거고. 그러고나서 핸드폰이나 뭐 작은거 하나를 조심 스럽게 껴안아. 그건 니 부모님이 남긴 마지막 물건인거야. 너한텐 아무것도 안남았어. 넌 혼자고 그래 하나는 남았네 그게 니 전부인거야.
아 근데 내가 필력이 좀 안좋아서 별루일 수도 있긴해 암튼 이게 내 노하우? 같은거야 도움좀 됬니
아 근데 내가 필력이 좀 안좋아서 별루일 수도 있긴해 암튼 이게 내 노하우? 같은거야 도움좀 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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