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님은 아무 준비도 안 하고 계신겁니다. 전혀 절실하지 않아요. 구구단 안 외우면서 난 구구단 외울 줄 몰라 어떻게 구구단을 외우는 방법이 없을까 뭐 그런 정도? / 그냥 지망생이기만 한거죠. 배운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그건 핑계입니다. 님 영화나 연극 많이 보시는지? 그 안에서 님이 제일 잘 할 수 있고 제일 많이 공감할 수 있는 텍스트가 있다면 고르세요. 그걸 님 나름대로 재해석해서-그 배우랑 똑같이 하라는 얘기가 아님- 님 것으로 만드세요. 그걸 오디션 때 자유연기 때 보여주세요. 한 2분 정도도 괜찮아요. /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기 연습할 방법은 없을까요라는 님의 질문은 무척 화가 납니다. 이건 마치 수학을 100점 맞는 방법은 없을까요와 똑같은 질문입니다. / 저도 연영과 안 나오고 연기학원 같은 거 안 다니고 그런 케이스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기 스터디도 서로 윈윈하려고 하는 거니 님 같이 생초짜분들과 같이 하는 게 아닌 다음엔 스터디도 하기 힘드실 거 같네요. / 바로 영화할 생각하지 마시고 작은 역이라도 연극쪽을 해 보세요. 아동극의 경우엔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아서 -특히 남자는- 경험이 없다고 솔직히 말해도 써 주는 곳이 있긴 하답니다. 그러면 어쨌든 작품을 올려야 되기 때문에 님이 좋든 싫든간에 주위 경험많은 배우들이 님을 들볶아줄 겁니다. 그렇게 깨지면서 배우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물론 님이 그 팀에 피해를 주시면 안 되기에 다른 배우들보다 시간과 노력을 4배 정도는 더 투자하시는게 그 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이 힘들었더라도 정작 공연날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면 님도 배우인 겁니다.
정말 절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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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n8 |
2009년 06월 24일 01시 33분 10초 4548 5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includes/images/no-profileuse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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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입장에서 보나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절실해 보이는것이죠. 절실함이 행동으로 나오느냐 아니냐가 전혀다른
결과로 나타나는것 아닐까요?
결과로 나타나는것 아닐까요?
![Profil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928/325/325928.gif?t=1365674058)
배우는 상당 기간 훈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기간에 연기학원에 나가 배운 실력으로
또 학원 추천으로 촬영한다고 해도 주목을 받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님처럼 어리고 키도 크고 잘 생긴 남자가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공채로 신인탈렌트도 있고 특채로 선발된 신인배우도 있습니다
님 생각에는 영화 한편에 단역정도로 나가도 금방 주목 받을거 같지요?
단 한편만 찍으면 될것 같지요?
스타가 되겠다는,배우가 되겠다는 조급증을 버리세요
보조출연 하는 곳에 가 보더라도 님보다 훨씬 잘난 사람 많습니다
오디션 봐서 영화를 찍는거 보다 보조출연해서 영화를 찍는게 빠릅니다
수많은 제작비가 들어가는
영화에 작은 단역이라도
요즘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들을 선호합니다
님 보기엔 그네들이 단지 오디션으로 뽑힌 케이스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드라마나 영화에 수십편식 찍고 년차도 있는 베테랑입니다
단기간에 연기학원에 나가 배운 실력으로
또 학원 추천으로 촬영한다고 해도 주목을 받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님처럼 어리고 키도 크고 잘 생긴 남자가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공채로 신인탈렌트도 있고 특채로 선발된 신인배우도 있습니다
님 생각에는 영화 한편에 단역정도로 나가도 금방 주목 받을거 같지요?
단 한편만 찍으면 될것 같지요?
스타가 되겠다는,배우가 되겠다는 조급증을 버리세요
보조출연 하는 곳에 가 보더라도 님보다 훨씬 잘난 사람 많습니다
오디션 봐서 영화를 찍는거 보다 보조출연해서 영화를 찍는게 빠릅니다
수많은 제작비가 들어가는
영화에 작은 단역이라도
요즘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들을 선호합니다
님 보기엔 그네들이 단지 오디션으로 뽑힌 케이스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드라마나 영화에 수십편식 찍고 년차도 있는 베테랑입니다
![Profil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240/303/303240.jpg?t=1712226864)
너무 단기간이네요. 군대부터 다녀오시는게 날거 같네요.
![](/includes/images/no-profileuser.png)
10년정도 연기에 대해서 씨름하고 고민하고 나름 자기만의 연기론을 구축하면서 사세요.
그리고 나서 도전 하세요
그리고 나서 도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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