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안 늦었어요.

얼마전 아는 분들과 저녁을 하며 막걸리를 마신 적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는 저보다도 나이가 두어살 더 연상인 어떤 아저씨 한분이 계셨지요, 연기를 이제 시작한다며 수줍게 한쪽 사실 제 옆자리에 앉아 계셨습니다. 정장을 입고 말이죠, 마치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 쉬지 못한 직장인을 그대로 보는듯 했어요, 하지만 연기 하겠다는 생각 하나로 그곳에 있는 분들 사이에 끼인 거였습니다. 그 자리에 연기자는 그분 하나였죠,
또 어떤 분은 오십이 넘은 나이에도 연기가 좋아 (전남 광주에서 뵌 분입니다만 )연극무대에 올라가셨고
어떤 분은 이십년 가까운 방송인 경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뒤늦게야 극단에 찾아가 연극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28살이면 아주 빠른 건 분명 아닙니다, 그러나 마음먹기에 따라 늦은 것도 아니지요
오히려 늦게 시작해서 그 시간을 만회하려는 노력이 빚나 대성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긍정적으로 자신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연기자등록게시판에 가보세요. 님보다 더 나이 많은 분들도 프로필 올리면서 배우의 꿈을 키우고들 계십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도전하시길..

도전의 시기는 무엇이던지 늦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도전 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것이 정말 중요하죠.
모든 사항을 잘 객관적으로 판단후에 잘 선택해서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죠^^

모두 힘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회가찾아온다면 꼭잡고싶군요

기회가 찾아올때까지 기다리신다는 말처럼 들리는군요.
열정이 없다면 배우는 할 일이 못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