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중2때부터 연극영화과를 가야지! 라면서 다짐을 하면서
그냥 놀면서 지금까지 와버렸습니다...
뭐 오디션을 본적도 없구요.. 그냥 말만 난 연극영화과가 가는게 목표야 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막 마음이 급해서 잠도 않오고.. 걱정이 되고 그래요 ㅠㅠ부모님과 다툼도 많구요...
물론 후회도 너무많이되구요. 하지만 후회만 할게 아닌것 같아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으려 이렇게 글을 씁니다.

희곡이나 연기 공부책을 이제서야 구입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는 공부 하던거 더해서 높은대학을 간뒤에 연기를 안전하게 하라고 하시는데..
전 하고 싶은 공부를 하러 대학을 가서 하고싶은 공부를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연극영화과를 포기하고 싶지 않거든요 ..

같이 준비하는 친구는 오디션을 많이 보라는데
제가 아직 연기를 배운적도, 발음이니 호흡이니 이런것도 배운적이 없어서요 ㅠㅠ
오디션을 볼 자신이 선뜻 생기지가 않아요..

제가 지금 이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