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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갈림길...

flyyeun
2009년 02월 04일 22시 44분 51초 5122 2
24살의 청년이구요 많은 경험을 가지신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올립니다.
제가 연기를 시작하게된시점은 고등학교1학년때쯤 방송연기학원에 우연히 오디션합격해서 수강생으로
연기를 배우게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도 했었고요
그이후로 전문적으로 배워보고싶다는 욕심에 입시를 준비했지만 번번히 낙방.
결국 전문대 연극과를 들어갔지만 목표가 서울예대이기에 자퇴를 하고 방황을 하며 돈을벌기시작했죠
그러다 다시 다른전문대 뮤지컬쪽으로 입시를 보았고 합격후 1학기후 군대를 갔다가
08년 10월에 제대했습니다.
결론은 영화배우가되는게 제 꿈인데...
나한테 소질이없는건지 지금까지 헛우울만 캐고있었던건지...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안잡혀요...
현실적으론 돈을 벌어야되고 학교를 다시 들어가서 배우기는 등록금이 너무나 비싸져서 별로 비효율적이고
현장에서 배우는게 좋겠다는게 제 생각인데...
1년동안은 돈만벌고 그이후에 시작할지...아님 다른직업을 가지면서 다시 도전을할지...
심각한 제 인생에 고민에 빠져있는 사람입니다 ㅠㅠ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blzzz313
2009.02.05 12:46
29살 대학로에서 좀 굴러본 인생이 한 말씀 드리자면 지금 상황에서 현장에서 돈을 벌기는 힘드실 겁니다.
현장에서 일을 하고 다른 시간에 알바를 한다면 모를까...
그리고 방송연기학원에 오디션 합격 이런 얘기는 오히려 안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어떤 곳들은 오디션 보러가기만 해도 그냥 남발하는 곳들이 많아서... ( 같은 경우엔 그런 얘기 들으면 그냥 한 번 웃습니다...)
그게 님 실력을 가늠할 정도의 내용증명이 되지 않습니다...
입시는 연기 실력도 연기 실력이지만 다른 것들도 필수적인데 님이 어떤 스펙을 가지고 계신지 몰라서 님이 입시를 계속 하시는 게 좋은지 아닌지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gokcd
2009.02.05 17:18
연기하는 사람은 일찍이 성공을 하는 경우가 드물어요..
타고난 잘생긴 외모를 가진 연얘인들 빼고는
늘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고 연기에 대해서 열정을 가져야지 나중에 그것이 재능이 되어서 빛을 발휘하는거 같더라구요.
현장에서 배운다는것은 어떻한다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현장에서
배울수 있는곳이라면 극단 밖에 없어요.
영화같은 경우라면 상업영화는 쓰이질 안을테고 독립영화나 단편영화에서 배워야 겠지욤..
대학교육이 그렇게 비효율적인것은 아니에염..
대학교에서 배우는것또한 다 인생의 도움이 되는것이구요..
그냥 대학교육을 안좋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말씀드리는겁니다.
혼자 공부하실 생각이시라면 연극도 많이 보고 영화도 많이 보고 연기공부를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군대까지 같다오셨으니 이제 시간 효율과 활영도 좋네염..
전문대학교라고 생각하시지말고 그곳에서 졸업을 하시는건 어떨지도..
공부를 하실곳이 있네여 서두르지 마세요.
저 또한 4년재 지방대지만 졸업도 했고요. 어느대학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어느 대학에서 얼마나 갈고 닦았는지가 중요한거 같다고 생각하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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