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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보니 저도 조언좀 부탁 드리고 싶네요....

bersache1002
2008년 08월 26일 22시 42분 30초 5111 4
안녕 하세요? 부산에 사는 ...입니다
영화,드라마,연극,뮤지컬에 너무도 함께하고픈 이 입니다.

16년전 2년간 하던 연극을 포기하고 직장 생활한지16년,전국을 유람하며,이벤트사회자,약장사강사겸사회자,옷장사,보

따리장사,삐에로댄싱팀원,장터농산물판매,노점,키다리삐에로,요술풍선강사,결혼사회자,돌잔치사회자,무지나서기를 좋아해서 무대만보면 올

라가고 싶은 이성격을 버릴수가 없어서,,,다시연극을 하고 싶은데,,,극단다니는 친구는 솔로라서 낮에 알바하고 극단 다

닌다지만 저는 마누라와아이가 있어서 알바론 살수가없어서,,,이제서야 ㅅ다시하고싶건만 ...

전국을 돌면서 행사만 하다보니 얼마전에 극단 다니는 친구를 통해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먹고 살다보니
이런사이트의 존재를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한심하죠.

적당한 생활비만 벌리면 부산서 서울 가서라도 드라마나 영화쪽에라도 일하고 싶은데 어디로문의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까요? 어떤분이 그러시데요...그일 하려면 뭐하러 결혼해서 사냐고...
사람이 너무나도 먹고싶은 과일 이 있는데 그걸 못먹으면 죽을 것 같더라고 하더라고요
나도 꿈이 있었는데 그걸 못하면 죽을 것 같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혹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제나이는 35세 입니다 감사합니다
pjy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mdmeister
2008.08.26 23:57
친구분이 아직은 무대에 서신다니 많은 조언을 들으셨을겁니다.
본인이 경험해보시기까지 햇으니 그바닥이 얼마나 힘든지는 잘 아시겠죠.
저도 뮤지컬전문극단에 1년정도 단원으로 있어봐서 아주 조금은 아는데요
35의 나이에 모아놓은 돈이 좀 있으시다면 그돈으로 처자식 먹고살게 해놓고
본인은 라면먹을 각오로 몇년 버틸수는 있겠지만, 버틴다는거 자체가 희망이 없는 겁니다.
버티다가 버티다가.. 못버티게 되면 그때는 다시 경제활동을 해야하는데 그럼 그동안의
허송세월은 어디서 보상을 받습니까?

이것저것 안해본일 없이 다 해보셨으니
연기를 하시게 된다면 그 삶의 경험들이 아주 큰 자산입니다.
사회에 갖 발을 들여놓을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는것보다는 훠얼씬 유리한 님만의 재산이죠.
그런 자신감으로 영화나 드라마쪽 연기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쪽 연기로 경력을 쌓으시는게 님께는 더 유리할것 같습니다.
뮤지컬이나 연극쪽으로 가면 공연 잡히면 일단 암것도 못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는 다르죠. 스케줄만 잘 조정하면 지금 하시는 일도 병행하실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마흔살까지 영화나 드라마에서 먼저 자리를 잡으시고
뮤지컬에 도전해보세요.
그러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이싸이트는 뮤지컬배우가 목표인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사이트는 아닙니다.
이 싸이트를 이제야 알게되었다고 해서 그리 한심해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힘 내셔서 도전하세요.
꼭 이루실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저는 님보다 다섯살이 많네요.ㅎㅎㅎ
저는 작년에 결혼해서 아이는 아직...
아이가 태어나면 정말 마음이 급해질것 같아서 저도 고민입니다.
나중에 제 아이 태어나면 제 고민도 좀 상담해주세요.ㅋㅋㅋ
Profile
mdmeister
2008.08.26 23:58
아.. 부산이시면
일단 부산영상위원회 사이트도 한번 들어가보세요.
거기 구인구직...이 있는데 연기하고픈 사람들이 글을 많이 올리더군요.
워낙에 부산에서 촬영을 많이 하니까 일단 여깆저기 던져두면 어디선가 입질이 올겁니다.
bersache1002
글쓴이
2008.08.27 01:19
조언 감사합니다^^님들께도 행복이 가득 하시길,,,,
ytamin1981
2008.08.29 13:49
글쓴님이 가장 궁금하신 건 "어떤 루트를 통해서 연기를 할 수 있느냐"이겠죠.
이건 자신이 발로 뛰면서 개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mdmeister님의 말씀데로 부산쪽의 연기자 구인란들을 쭉 살펴보시고요.
연기학원을 통해서 자신의 연기력을 점검하셔야겠죠.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프로필도 찍어서 에이젼시등도 방문해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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