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기획사는 말 그대로 기획하는곳입니다. 어떤 작품을 만들것인지,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를 제작사와 협의아래 결정하죠. 제작사는 작품을 만드는 곳이라고 보면 될겁니다.(영화,드라마 등)
에이전시는 중개소 역할을 합니다. 기획사와 제작사에서 직접 배우를 뽑기도 하지만 다 뽑는것은 아닙니다. 에이전시에 의뢰하여 배우를 섭외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주조연,조연,조단역 등을 뽑을때 이곳에서 오디션을 보고 추려서 기획사나 제작사에 보내지게 되죠. 그걸로 배역을 정할때도 있고 다시 제작사나 기획사에서 한번 더 오디션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이 소속사가 없는 경우에는 에이전시를 많이 알아둬서 오디션 정보를 얻는것이 유리합니다.(발이 넓지 못한경우..)
매니지먼트는 연예인들과 업무(방송,공연,영화,행사 등)를 연계해 주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주로 연예인들의 소속사라고 한다면 여기에 속하는 것이죠.
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복합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라고 보면 됩니다. 이것 역시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사업이라고는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회사들이 커지면서 계열별로 갖고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기획사와 매니지먼트를 같이 운영하는 회사도 있고 에이전시가 매니지먼트와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업을 같이 운영하는 경우 회사 방침이 엔터테인먼트로 정해지는 곳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