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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연기...

sthan76
2007년 07월 07일 19시 59분 51초 7755 2
눈물연기가 안되서 고민이 많습니다.
제 캐릭터가 코믹한 부분이 다분히 있어서 눈물연기는 멜로에만 해당한다고 무시(?)...아니 저와는 별개의 부분으로 치부했었는데요...
이제는 저도 눈물연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감정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힘들고 미치도록 눈물 흘렸던 순간들을 쥐어 짜내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봤는데...
이게 그런 감정들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선배형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눈물연기는 "호흡" 이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저 앞에서 몇번 크게 호흡을 하시더니 금새 닭똥같은 눈물이 쫘악.....
더불어 눈물을 흘리면서 애절한 대사까지...

"호흡" ......

눈물연기는 숙달된 기술인가요?
달리 표현하면 "기교" 인지...

눈물연기 잘할 수 있는 방법 좀 부탁합니다.

((무플민망))

0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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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JPG

가죽잠바.jpg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bourne4733
2007.07.11 02:02
눈물연기.. 어렵죠.
누구든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슬픈대사를 하면 눈물을 흘릴수 있지만
항상 틀면 나오는 수도꼭지가 아닌 인간이라 저두 참 어렵습니다.
조금은 '기교'아닌 기교가 될진 모르겠으나 .. ( 다른 배우분들생각을 몰라.. )
저같은 경우 동공을 크게 확대시킵니다( 쉽게 눈알을 부라린다는^^)
절대 깜박거리지 않고 몇초흘러가면 서서히 아파오기시작해요
그 때 충혈되있는 눈동자래도 감으면 안되고
좀 참았다 싶으면 서서히 눈물샘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단 한 번 눈을 감아주세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이 볼을 흘러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 . . 처음엔 눈도 아프고 하는데 숙달되다 보면 눈을 떠있는 상황에서도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러다보면 진실로 제 자신이 어떠한 역에
몰입되있는걸 발견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체험이구요. 다른 배우분들 혹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배우 되시길..(저를 포함해서)
Profile
is2ji
2007.07.12 01:17
어디까지나 감정과 상대배우와의 호흡에 의한 기술이겠죠?
저같은 경우는 부탁드려요
"10초만 시간주세요" 라던지
상대배우에게
"우리 눈 마주치고 10초만 있어주세요~"
라구 ~ 뭐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정말 중요한건 시나리오에 인물이 내가 된다면
아주~ 좋겠지요~ 저두 눈물연기는 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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