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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내가 잘못 생각하는건가??

jinkuk71
2007년 03월 23일 12시 10분 10초 5779 4
연기자로 활동하는 한사람으로써 같이 연기하시는 분들께 한번 여쭤볼께요..
학생들 단편영화 연기자 공고를 보면 가슴이 찹찹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이유인즉은 이제까지 필커에서 여러번 대두됐던 부분인데 노페이.....출연료 없음으로 진행하면서 연기자들 컨텍 과정은 상업영화 방불케 하는게 좀 아이러니하네요..
돈은 않들이고 질높은 연기자를 찾겠다...라는 양아치 마인드가 아직도 성행하다는거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1차 서류전형....거기서 선발된 인원을 가지고 또 2차 오디션...
본인들이 할건 다 하면서 줄건 왜 않주는지....
서로 경험으로 생각하자....이얘기를 들으면 뚜껑이 열립니다...
선배 연기자들 모시고 작업하면서 무슨 경험을 운운하는건지...
이런얘기 더 해봤자 나만 XX놈 될껀 뻔 하지만..
이런 시스템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 가슴이 아픔니다...
단편영화 감독님들 ...모든건 뿌린데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예산에 맞게 진행하세요..100원들여서 1000천짜리 결과물을 찾겠다는건 좀 그렇치 않나요..
연기자 페이 ..당연히 부담스럽죠...학생이들이다보니...
그럼 무보수..경험으로 생각하자라는 모토를 계속 가지고 간다면 연극영화과 학생들 쓰세요..
서로 경험 하면서...
같이 연기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여??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egabo
2007.03.23 15:11
제 생각에도 좀 민감하신거 같아요 ^^;;

아직 제가 못만나봐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보통 학생들 서로 경험으로 생각하자 하는

연출학생들을 보면 보통 자신들과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대상으로 말하는것 같습니다.

연극영화과 학생들을 모집하려는 의도로 올린글로 생각이되요. 연기를 같이 배워가는

학생들 말이죠. 설마 선배님들을 상대로 1차 2차 오디션 보는 그런 학생들이 아직까지

있을까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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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nnah
2007.03.28 01:33
ㅎㅎㅎ 그러면 다행인데... 많으니 문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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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fincher
2007.03.30 22:04
사실 그런 연출학생들 많습니다. 그냥 주변에 친구들 쓰면 될텐데.
형편에 맞게.그렇지 않으면 주머니에는 라면값 있는데 호텔 가서 스테이크 시키는것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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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dream
2007.04.01 19:58
연출의 자질 문제 아닌가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학생이라도 작업을 대하는 직관이나 자신의 시선, 배우의 연기나 그 내면을 파악할 수준의 연출가라면 오디션을 보고 또 보는거야 이해가 갈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런 연출이라면 나이가 어려도 그 연출과 작업을 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적어도 연기를 이해 한다고 하는건 인간을 이해하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페이를 못주는 것에대한 미안함이 말로 표현되지 않아도 알수 있을것 같은데...
그냥 직접 부딪혀 보는 수밖에 없지 않나요? ^^ 이 친구는 아니구나... 하면 작업 마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하시고...
가르칠수도 그렇다고 규제할수도 없는 부분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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