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91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배우로써 한 걸음

hohoja1
2006년 03월 31일 23시 10분 23초 5715 6
이제 말 한걸음 내 딛었습니다.
어느 낚시터에 70먹은 노인에게 15살된 소년이 다가와서 하는 말"저는 어렸을때 부터 할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배웠기
때문에 낚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답니다"
하면서 이것 저것을 할아버지에게 가르치듯이 말하더랍니다.
가만히 소년이 하는 행동을 지켜본 할아버지가" 너는 낚시에 대해서는 잘 배웠을지 몰라도 예의에 대해서는 전해 배운적이 없구나"
하시더랍니다.
배우가 된다는 것....
그것조차 쉽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배우고 되고 싶은 순수한 8살된 딸을 가진 엄마로서 배우의 기술보다는
겸손함과 예의를 갖춘 인간이 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배우 수업을 멈추고, 독서와 인간의 기본적인 예의범절을 가르칠려고 합니다.
모든 기본적인 것은 이 시기가 아니면 가르칠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필름메이커스에 정말 고민스러워 상담했을때 많은 분들의 충고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나중에라도 배우가 되겠지요?
많이 응원해 주실꺼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ragon73k
2006.04.01 18:20
화이팅~!!!
그리고 좋은 배우가 되리라 믿으면 꼭 될거예요.
좋은 하루 되세요~^^
leesanin
2006.04.03 19:11
호호~ '겸손함과 예의를 갖춘 인간이 되는 것이 먼저...' 나중에 따님께서 좋은 배우가 되겠네요. 적어도 진정성을 갖춘 배우는 따놓은 당상이겠군요. 멀고 어렵더라도 올바른 길로 나아가시기를 뵈옵니다요
Profile
jungin
2006.04.03 23:06
처음과 성공한후의 마음이 같앗으면좋겠어요^^
banhoony
2006.04.04 18:58
어머니의 정성이면 반드시 훌륭항 인격을 갖춘 배우가 탄생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두 응원 하겠습니다!!! 화~이~팅!!!
gaokr
2006.04.06 16:11
따님은 정말 좋은 부모님을 만난것 같군요~~~아역 배우가 나이들어서도 배우생활을 할수있는 경우는 정말 힘들다고 생각이 듭니다...어떤 길이든 빨리 시작하면 좋지만 빨리 데뷔해야 되는 것과는 다른것 같아요..아직 어리니까 이다음 배우가 되어서 살아남을 수 있는 양분을 많이 주는 것이 좋을듯 싶어요.....제 생각에 배우에게 도움이 되는것들은 일단 영어!!!따님이 성장한후 배우들은 지금의 배우들보다 더많은 능력을 가져야 될겁니다...해외시장도 넓어질 것이고 하니....그리고 노래와 춤입니다..
노래는 연기할때에 발성과 감정의 집중에 큰 도움이 됩니다(제 개인적인 견해임..)...배우는 몸이 재산이라고들 하지요~몸이 연기의 도구이니까요~골프선수가 최고의 골프채를 갖고 싶어 하는건 당연한 것이겠죠?그러니 배우는 최고의 몸을 가져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유연성과 운동신경없는 보기에만 좋은 몸은 개인적으로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고등학교때부터 데뷔를 준비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화이팅하세요~~
movie011
2006.04.09 00:19
화이링-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학생영화에 출연하시는 배우분과 학생 연출자분들께... 4 bekgu 2006.02.19 4559
l 3 yame 2006.02.26 4251
전자팔찌? 국회의원및 고급 공무원 그리고 고급? 경제인및 제법 규모가큰? 종교계인및 그의 자녀?분들이 차서 2 kyc5582 2006.02.27 4021
2006년 2월, 길 위의 영화인들(PD수첩 2006.02.28) 1 pigeon119 2006.03.02 4211
졸업하고 막막합니다;; 4 squarecom 2006.03.03 6387
정말로 굼금한 것... 7 anonymous 2006.03.04 3768
열린우리당의 장관님은 사의를 표했고,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충격?을 먹었는지 작전상 잠수?를 선택 했다.^^ kyc5582 2006.03.06 4313
연기자 모집 2734 8 minaryo 2006.03.09 4826
개나소나 다 연기한다~? 1 line1110 2006.03.11 4678
꿈을 바꿔야 할지 고민입니다.꼭 읽어 주세요 3 ggibin 2006.03.17 5641
쪽팔리는 한국 문화의 상징... 한류우드(韓流-wood) 1 paintedmind 2006.03.17 4383
생각 좀 하고 삽시다!!! 6 kino387 2006.03.22 3952
콩글리시로 「꼴값」떠는... 대한민국 ! 3 paintedmind 2006.03.24 4271
배우로써 한 걸음 6 hohoja1 2006.03.31 5715
포스트맨..... 7 woongssss 2006.04.03 4504
연기자 등급에 관하여!! 2 banhoony 2006.04.04 7349
포스트맨의 토론?을 보며~ 2 kyc5582 2006.04.05 4153
포스트맨 토론?2 1 kyc5582 2006.04.05 3787
안녕하세요... 포스트 맨 입니다. 4 csd5969 2006.04.07 4177
저는 포스트맨의 회원입니다. meied2 2006.04.07 3863
이전
7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