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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친 여배우

SHwa
2009년 09월 09일 20시 12분 40초 8207 7
안녕하십니까 벌써 필커를 이용하게 된지 언 3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물론 저보다 더 많이 이용하시고 좋은 사람만나서 현역으로 활동하는분들 많으시겠죠.

제가 잠시 연기를 접어둔채 커피 아르바이트(학원비 마련)를 하고있을때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어느 손님께서 오시더니 다짜고짜 "저 모르세요? 저 배우예요.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나왔는데 모르세요?"

이런식으로 저와 사장님께 가끔씩 말씀 하시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분명 한 두번 온 손님인데 음식이 이게 뭐냐며 사장부르라고 해놓고는

또 그 얘기를 하는겁니다. 자기 배운데 이딴 취급 받을라고 오는게 아니다.

서비스가 뭐 이 딴식이냐. 어이가 없더군요. 저는 그래도 배우 라는거 자체에 존경해서 최선을 다하고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기분도 다 맞춰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의 인간성을 보고

아 진짜 여러여러사람이 존재하는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여성분이였는데..........

다시 베토벤을 보니 두씬나오더군요.........^^.....

경찰까지 부르고 자기 보다 나이 훨씬 많으신 분께 쌍욕을 하고 .. 이런식으로

자기가 진짜 뭐가 되는지......그저 진정성있는 직업일 뿐인데 별 미친사람 다봤습니다.........

휴...무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v991123
2009.09.09 20:36
자기교만에 충만한 크레이지 우먼이군요.
나같으면 말입니다...
그런 미친 건방지데 구는 여자...
우선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볼거예요.
내 편이 되는 그 순간 솔직히 그런 점 마음에 안든다, 고쳐라...
농담 삼아서 뼈가 있는 얘기로 무엇이 잘 못 되었나 지적을 하고...
만약 내 편이 안될 정도로 안하무인이라면...
버르장머리 싹 고쳐 줄겁니다.
보와하니 나이도 어리고 싸가지가 없는 것 같은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지요.
Profile
sandman
2009.09.09 22:50
왜 두씬 나오고 인생 종쳤는 지 알겠네요 ^^

돈들여서 학원에서 연기 수업하시는 것보다..
차라리 극단이 낳지 않나요?

그쪽 생리는 제가 100% 몰라서 그러는 데..
학원의 연기 수업이라는 게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

큰 배우 될때 까지 화이팅!~~
Profile
kyc5582
2009.09.09 23:39
음!~
아마도 예기 들은걸로만 판단을 해 보면?
그 여자분은 정신과 치료가 먼저일듯!
SHwa
글쓴이
2009.09.10 12:52
sandman// 하하하하 남기신 글 보니깐 웃음이 나오네요ㅠㅠㅋㅋ 저는 21살이구요. 성대 다니면서 연극에 빠져서

지금 동국대학교로 편입 준비하고있습니다. 개인 레슨도 좋지만 분위기로써 활기넘치는 연기하고싶어서 학원 다니는 중이예요

~! 헤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SHwa
글쓴이
2009.09.10 12:53
kyc5582// 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ㅠㅠ 얼마나 곤란했다구요ㅠㅠ
SHwa
글쓴이
2009.09.10 12:54
v991123// 그래두ㅠㅠ 이바닥 굉장히 좁잖아요....... 언젠가는 볼거같아서.......... 뭐 거의 그럴일이 없겠지만요!ㅋㅋ


같은 사람 되고 싶지는 않네요ㅠㅠㅋㅋ
행복3
2010.05.17 10:34

귀엽내요 시간지나면 뭐

그때 왜 그랬지 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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