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참...욕심이 많으신건 좋지만... 10년에 기술과 이론을 다 아시는 분이라는 자신감은 워디서 나온것인지,.ㅋㅋ
어쨋든 씩씩해 보여 좋긴 합니다만...
필름의 관용도(dynamic range) 를 HD가 굳이 따라가야 할필요는 없는듯 싶어요. 필름이라는 매체가 아직은 영화라는 것과 상당히 오래동안 연관된 매체이기에 일반 관람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지만, 이제 HD가 일반화되면서 많은 부분 인식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저는 "필름은 죽어다" 라고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어쨋든 분명 HD가 대체하고 있는 비율이 커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F900는 내부에서 조명잘쓰면 필름의 느낌이 강합니다. 외부촬영은 좀 힘들지요. F900 고 일반 싸구려 HD캠이든 상관없이 HD를 필름에 프린트하면 프린트 되는 필름의 성격을 어느정도 따라가 줍니다. F900 이나 레드의 경우 실제 hd 데이터를 필름에 프린트하면 필름의 느낌을 많이 살려줄수 있지요-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4K HD(RED) 와 35MM 필름을 극장과 같은 큰 영상관에서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면 HD와 필름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HD를 필름으로 프린트 한 영상으로 HD와 필름을 비교하는데, 사실 공정한 비교가 아니지요.
실제로 4K hd 영상을 4K 프로젝터로 본적이 있었는데 짤게 설명하자면, "헉" 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엇이 낫다 좋다 비교할수조차 없더군요. 전혀 틀린 매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4K HD, 4K프로젝터로 보면 극장화면전체가 커다란 창문처럼 보입니다. 사실 필름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지요, 동시에 예전에 영화에서 경험하지 못한것이라 좀 어색하기도 하고요. 어쨋든 그건 직접 봐야만 뭐라 설명할수 있는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4K 디지털 프로젝터가 좀더 상용화 되고, 4K, 혹은 6K-hd가 나오면 영화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자체가 바뀔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전혀 다른 매체이지만, 이미 조금씩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고, 실제로 4K 정도의 화질을 실화질로 보면 뭐라 말하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이미 6K 칩은 나와있고,....과연 기술의 발달이 어디까지 이루어질지 아무도 모르지요. 중요한건 이젠 촬영/편집 이 이러한 기술들의 진보로 인해 전혀 다른 접근방식이 생겨날것이라는것이지요.
예를 들어 6K 로 찍어 2K 편집캔버스에서 디지털 줌/팬/트랙킹 효과를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 자유롭게 구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전혀 다른 영상 문법이 가능할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지만, 좀 지나면 님이 말하는것 처럼 창의적이 될지 아니면 무모한짓이 될지는 몰라도...재미있는 영상의 기법들이 쉽게 볼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디지털 색보정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만큼 세밀한 작업을 할 여유가 없지요. 실제로 창의력이라는건 주어진 여유의 공간안에서 가능한것이지, 생산의 결과 중요한 프로덕션에서 완성도를 논한다는것이 무리스럽지요. 님이나 제가 그 카메라맨이라 해도 더 좋은 결과는 커녕 지금의 님이 우습게 생각하는 결과보다 못할지도 모르지요. 3-4일 만에 한편 찍어내려면 이것저것 생각할 틈이 없겠지요. 카메라는 그렇다고 치고 8시간 사운드 모니터링 하는 사운드맨의 귀는 어떨까 생각해 보세요, 3시간이 이상 헤드폰끼면 귀피곤해서 왠만한 노이즈도 못잡아겠지요...결국 우리나라 사운드 튀는 드라마가 그래서 많은걸지도...하지만 직접 그여건에 창의적인 결과를 만든다는 생각자체가 잘못된 방정식일지도...
제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시간내에 문제를 못풀어 답안지를 작성하지 못하면 점수는 0 인것이, 일반적인 세상의 판단기준입니다. 물론 예술을 판단기준은 틀리겠지만...
어쨋든 씩씩해 보여 좋긴 합니다만...
필름의 관용도(dynamic range) 를 HD가 굳이 따라가야 할필요는 없는듯 싶어요. 필름이라는 매체가 아직은 영화라는 것과 상당히 오래동안 연관된 매체이기에 일반 관람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지만, 이제 HD가 일반화되면서 많은 부분 인식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저는 "필름은 죽어다" 라고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어쨋든 분명 HD가 대체하고 있는 비율이 커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F900는 내부에서 조명잘쓰면 필름의 느낌이 강합니다. 외부촬영은 좀 힘들지요. F900 고 일반 싸구려 HD캠이든 상관없이 HD를 필름에 프린트하면 프린트 되는 필름의 성격을 어느정도 따라가 줍니다. F900 이나 레드의 경우 실제 hd 데이터를 필름에 프린트하면 필름의 느낌을 많이 살려줄수 있지요-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4K HD(RED) 와 35MM 필름을 극장과 같은 큰 영상관에서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면 HD와 필름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HD를 필름으로 프린트 한 영상으로 HD와 필름을 비교하는데, 사실 공정한 비교가 아니지요.
실제로 4K hd 영상을 4K 프로젝터로 본적이 있었는데 짤게 설명하자면, "헉" 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엇이 낫다 좋다 비교할수조차 없더군요. 전혀 틀린 매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4K HD, 4K프로젝터로 보면 극장화면전체가 커다란 창문처럼 보입니다. 사실 필름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지요, 동시에 예전에 영화에서 경험하지 못한것이라 좀 어색하기도 하고요. 어쨋든 그건 직접 봐야만 뭐라 설명할수 있는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4K 디지털 프로젝터가 좀더 상용화 되고, 4K, 혹은 6K-hd가 나오면 영화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자체가 바뀔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전혀 다른 매체이지만, 이미 조금씩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고, 실제로 4K 정도의 화질을 실화질로 보면 뭐라 말하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이미 6K 칩은 나와있고,....과연 기술의 발달이 어디까지 이루어질지 아무도 모르지요. 중요한건 이젠 촬영/편집 이 이러한 기술들의 진보로 인해 전혀 다른 접근방식이 생겨날것이라는것이지요.
예를 들어 6K 로 찍어 2K 편집캔버스에서 디지털 줌/팬/트랙킹 효과를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 자유롭게 구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전혀 다른 영상 문법이 가능할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지만, 좀 지나면 님이 말하는것 처럼 창의적이 될지 아니면 무모한짓이 될지는 몰라도...재미있는 영상의 기법들이 쉽게 볼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디지털 색보정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만큼 세밀한 작업을 할 여유가 없지요. 실제로 창의력이라는건 주어진 여유의 공간안에서 가능한것이지, 생산의 결과 중요한 프로덕션에서 완성도를 논한다는것이 무리스럽지요. 님이나 제가 그 카메라맨이라 해도 더 좋은 결과는 커녕 지금의 님이 우습게 생각하는 결과보다 못할지도 모르지요. 3-4일 만에 한편 찍어내려면 이것저것 생각할 틈이 없겠지요. 카메라는 그렇다고 치고 8시간 사운드 모니터링 하는 사운드맨의 귀는 어떨까 생각해 보세요, 3시간이 이상 헤드폰끼면 귀피곤해서 왠만한 노이즈도 못잡아겠지요...결국 우리나라 사운드 튀는 드라마가 그래서 많은걸지도...하지만 직접 그여건에 창의적인 결과를 만든다는 생각자체가 잘못된 방정식일지도...
제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시간내에 문제를 못풀어 답안지를 작성하지 못하면 점수는 0 인것이, 일반적인 세상의 판단기준입니다. 물론 예술을 판단기준은 틀리겠지만...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