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한 보상이라... 그게 꼭 인기와 페이일까요?
물론 중요하죠... 그렇지만 저도 지금 알바하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20대 후반의 여자 연기자로서 이렇게 알바를 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글쎄요... 카타르시스... 그거 아닐까요? 우리가 정말 원하는 거요....
유명해지는것보다 먼저 연기가 하고 싶은거잖아요... ^^
malon님 힘내삼!!
제가 뜬 배우보단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찾아헤맨지 벌써 몇년됐네요...
근데 왜 한번도 제가 못봤을까요...안타깝네요...
제가 무명이라 지원을 안하셨던건가요?
돈받고 몸주면 창녀고 사랑해서 몸주면 순정입니다,'
님이 연기자를 하고자 하는것이 창녀마인드인지 순정이었는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저는 아직 순정파 연출자에 가깝습니다.
순정파에게 당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본인의 마인드가 무엇인가가 중요할꺼 같네요.
어차피 미래가 보장된 직업이 아니닌만큼 지혜와 올바른 직업관 또는 예술관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배우만 고민하는거 아닙니다.
이 바닥에서 뭔가를 하려는 사람들 모두 매일매일 고민하고 힘겨워하면서도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런힘이 나오는건 열정이 아닙니다. 바로 의지입니다.
열정은 라이터의 불꽃과도 같아서 금방 식어버리고 꺼집니다.
하지만 의지란 라이터의 연료와 같아서 기회가 오면 언젠가 불이 붙겠죠...
우울증이 있으신거 같아보입니다. 작년에도 저의 후배하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정신건강을 위해 힘쓰시고 의지력을 길러보세요.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