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2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제 상세프로필을 내리렵니다 - 제가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저를 자기 소속 배우라고 하다니...

nahnnah nahnnah
2008년 10월 20일 17시 09분 07초 3991 4
이곳에는 주로 독립 영화 위주의 캐스팅을 위해 프로필을 올려놓았습니다.

처음엔 전화번호도 올려놨었지만, 하도 이상한 전화가 많이 와서 이젠 전화 번호는 올려 놓지도 않았습니다. 벌써 몇년 되었지요.

꼭 필요 하신 분들은 메일을 통해서 연락을 하실테고...



그런데 참 황당한 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나는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내가 자기 소속 배우라고 프로필을 돌린답니다.

에이전시라고도 하지 않고... 자기 회사 소속이라고...

당황스럽지요.




누가 봐도 제대로된 매니지먼트사도 아니고...
참 기분이 나쁘죠.
당연히 제대로 된 매니지먼트사에선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죠!


에이전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이전시도 제 프로필을 자기네들이 작업을 하려면 제게 연락을 해서 동의를 얻고 진행 해야 하는 겁니다.


듣도 보도 못한 곳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어느 작품에 들어가라고 하면, 얼씨구나 하고 들어갈거라고 생각하나요?

그 작품에 넣기 전에 내게 연락해서 그 작품에 넣어도 되겠냐고 물어보고 넣어도 된다고 하면 넣는 겁니다.

물론 그 이전에 나랑 작업을 해봐서 서로 아는 사이에선 여러 군데 내꺼 넣어 놓고 감독이 보자고 하면 그때 내게 연락하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는거지만.

그 사람들도 최초에 내 프로필로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과정은 거친거죠.




하여튼,

내 프로필이 도용당한다고 느껴질만큼 별로 달갑지 않은 일들이 생기기에...


이곳에 있는 제 프로필을 단편 경력만 놔두고... 삭제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이곳에서 섭외 의뢰 들어오는건 단편이나 독립 장편에 관한 것들이니 저의 단편 출연 경력만으로도 캐스팅에 크게 문제 없을테고...



물론 전화번호를 지운 후 부턴 피해 사례가 줄긴 했지만...

달갑지는 않네요.


좋은 단편 작품에 시간이 허락하면 한번씩 함께 하고 싶어서 놔둔건데...
별 양아치들 때문에 일년에 한두번 단편 작업하면서 학생들과 겪는 즐거운 시간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은 내게 더 큰 손해이기에...

단편작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편 참여 경력만 남겨 두겠습니다.^^


다들 건승하시길...



그리고, 다른 배우분들도... 특히 여배우들...

전화 번호는 남기지 말고 메일 주소만 남기는게 좋을 겁니다.

하도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서...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eesanin
2008.10.22 18:39
참 별 사람 다 있네요.
모쪼록 힘내세요.
Profile
nashyguy
2008.11.05 17:37
힘내세요...^^:

본의 아니게 나도 피해를 줬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ㅡㅜ..
Profile
nahnnah
글쓴이
2008.11.06 12:02
엥??? 무슨... ㅋㅋㅋ
xguy0623
2008.12.08 02:33
동감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fta 결사 반대, 스크린쿼터 철폐! 4 hankalre 2007.04.23 3993
이제 상세프로필을 내리렵니다 - 제가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저를 자기 소속 배우라고 하다니... 4 nahnnah 2008.10.20 3991
페이이야기 그만하죠? 5 m00528 2007.11.22 3988
연기자 모집 게시판 보다가.. 1 heavencanwait 2007.08.02 3987
저는 가장 우스운게 3 farbe257 2007.06.14 3987
배우들에게 질문 드려요 . 13 tll5090 2008.12.03 3987
배우가 되고 싶은 어린 학생입니다 배우여행 2012.01.22 3986
프로필 돌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포스트 2012.04.18 3984
여기 분위기 왜 그런가요? 17 blzzz313 2009.03.05 3981
밑에 페이에 관한 내용이 있네요. 제 생각은.. 4 filker 2006.08.22 3980
자기가 좋아한는 일을 한다는것... 6 aall 2006.05.25 3979
연기하고 싶은 여학생입니다.. 6 연기해보고싶은나 2012.03.19 3978
다들 한마디들 하시기에 저 역시 초심자로서 글을 인성에 대해 써보겠습니다...지적하는 글들이 많아야 발전이 3 dacs1 2006.08.27 3977
배우...문제...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ㅜㅜ 4 genius89 2007.11.05 3975
아직 부족한 배우지만 몇 글자 적어 올립니다. 6 actor2do 2007.06.14 3974
TV 드라마에 대해서..(수정) 7 seoung11 2006.10.14 3974
연기자 모집란 정리 좀 하죠 12 stonepc 2008.12.21 3972
배우 캐스팅에 관한 글 34 재밌는놈 2018.02.03 3971
25살 알바만 하고있는 연기를하고픈 청년입니다. 도움을 주세요! 6 이단 2016.08.11 3969
저도 포스트맨님께 부탁했던 사람입니다. 4 csi1797 2006.04.07 3968
이전
67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