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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단편에서 '페이'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otakuland otakuland
2008년 01월 03일 12시 42분 16초 4425 4
돈 안받고 찍어주면 좋은 배우고, 받으면 쌈마이인가요???... 할말을 잃습니다.
저는 영화는 자본주의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때부터 페이와 저작권의 개념은 반드시 훈련이 되야 한다고 봅니다.
- 배우와 스텝의 페이 문제, 그리고 음원사용의 대한 저작권 -

고로, 단편에서도 '배우의 대한 페이'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예의죠.

영화자체가 민폐인데, 단편은 더하죠.

우선 페이를 줌으로써, 제작자도 편안하게 배우에게 요구 할 수 있는 권리도 생기는 것이지요.
페이의 양이 크고 적든 저는 당연히 줘야 한다고 합니다.
- 배우, 스텝의 교통비, 식대도 페이안에 들어있는 개념입니다.-

상업 장편이 아니고서야 단편까지 찍으면서 서로 붉힐 필요가 있겠습니까~!!!

또, 배우는 감독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제작 실장급(라인pd)한테 요구하죠. 단편영화 같은 경우는 pd에게 요구하지요.

비단, 배우뿐만 아니라,
스텝분들 특히 발전차나 그립팀들 기름은 만땅으로 넣어주는 센스 잊지 마십시오.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영화판이 힘들다 해도, 지킬건 지켜야죠.~^^

p.s : 스텝으로 오신분들은 대부분 충무로 지인이거나 학생이겠죠.
제가 알기론 거의 페이를 안받습니다. 3끼 제때 배부르게 먹여주면 정말 일 잘합니다.
장비 때문에 끌고오신 차의 유대비나 혹시 렌탈해오신 장비의 대한 지불료 정도만 받을것으로 사료됩니다.
따뜻한 마음을 갖자~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agittarius
2008.01.03 14:18
옳으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더이상 페이문제로 왈가왈부할 것이 더이상 없다고 봅니다
무페이 싫으면 안하면 그만이니까요
무페이라도 좋다는 배우님들이 하겠죠
하지만 그 배우님들은 언젠가 후회를 하게되죠
Profile
otakuland
글쓴이
2008.01.04 01:51
kive666님 저는 강요하지 않습니다. - 제 의견을 말했을 뿐이죠.-

제가 출연료를 운운했나요?
제글을 끝까지 제대로 읽어보셨나요?

전 캐스트와 크류의 전반적인 페이를 말하고 있습니다.
- 식대와 유대비 같은 명목상 지출비 -

'''님은 이렇게 못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 참 거슬리는 말투이군요.

그렇습니다.
전 연기자가 아니니 무출연료로 나갈일은 죽었다 깨도 없을것입니다.

저를 욕해도 좋습니다.
저 믿고 끌고온 발전차 기사님과 그립팀 기름값을 드려야겠네요.
지방 로케 5일동안 연장 찍으면서
발차 돌린것 생각하면 미안해서 조명팀 쳐다 볼 수가 없습니다.

모르겠네요.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유대비는 드려야 겠다.
연출부, 제작부, 미술팀, 분장팀 누나들 최소한 재료비는 줘야 겠다.
전 평생 그럴겁니다.

단편이라서 더 그럴겁니다.
저믿고 단편 지원 온 지인들입니다.

전 이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kive666님 좋은 자선사업 하십시오.
그 마음 변치 않길 기원합니다.
sagittarius
2008.01.04 02:55
kive666님
감독이 사정이 어려우나 열정이 있고 작품이 좋으면 무출연료로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부분 상당히 위험합니다
혹시 작품이 좋으면이 아니라 시나리오가 좋으면이라고 말씀 하시려던 것 아닌가요
작품이 좋고 나쁘고는 완성본을 봐야 아는겁니다
아무리 열정이 좋아도 사람 마음 모릅니다
무페이로 출연했다가 작품 못받으면 100% 시간만 낭비 한겁니다
그런 차원에서라도 페이는 받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저도 물론 예전 즐겁게 작업한 작품에서 알게 된 사람의 부탁으로 무보수로 출연을 했었지만,
처음 본 사람의 열정만으로 무페이 출연을 한다는 건 위험부담이 큽니다
무보수에 작품도 못 받게될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kive666
2008.03.09 12:42
제가 부족해서 열등감과 감정에 휩싸인 채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서로 궁극적으로 생각하는 바는 같음을 느낍니다.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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