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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부탁드립니다.

jkh019283
2007년 08월 06일 01시 47분 15초 4009 11
삭제부탁드립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indiemind
2007.08.06 01:55
-_-; 다 같이 힘들게 영화하는 사람들끼리 굳이 편가르기를 하고 싶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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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1092
2007.08.06 04:49
드디어 나타났다,,,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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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7.08.06 10:23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vincent
2007.08.06 11:02
'코미디언 출신의 애들 보는 특촬물이나 만드는 감독'이라고 편견을 갖고 있었던 건 아마 지금 충무로에 마음껏 돌팔매질을 하는 사람들일 겁니다. 어떤 영화든 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리고 그 자신이 직접 겪어본 사람들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쓰레기영화라고 손가락질하는 영화라도 그 영화를 만든 사람들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물론, 영화는 영화로 평가 받아야 합니다).
심형래감독을 인정하고 좋아하는 분이라면, 함부로 다른 영화들을 쓰레기영화라고 부르지 못할 겁니다. 그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했다하더라도 꾸준히 어떤 영화를 만들어왔는지에는 관심이 없고 다만, 지금의 그의 성과만 눈으로 쫒는 사람들, "자랑스럽다" 한 마디로 간단하게 그의 영광만을 나눠갖고 동참하려는 사람들만이 남이 만든 영화들을 쓰레기라고 함부로 단정짓고 그 사람들을 비웃습니다.
그 분들에겐 성공한 영화의 열정만이 열정이고, 지금은 오로지 심형래감독의 영화만이 그런 열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만드는 이들에겐 모든 영화의 열정이 열정으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그분들이 '쓰레기'라고 부르는 영화들이라 할 지라도. 혹은 심형래감독이 숱하게 만든 '애들 보는 특촬물'이라 할 지라도.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다양한 한국 영화들 좀 찾아보고 얘기하세요. 조폭코미디가 일년에 몇 편이나 나오는데 맨날 조폭코미디 타령이십니까. 그리고, 조폭코미디 영화들이 <디워>보다 못만들었다는 근거는 또 뭡니까? CG가 안나오니까요? 올해처럼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나온 적이 어디 있다고 습관처럼 입에 붙은 비난을 하십니까.
적어도 자신의 취향을 존중받고 싶으시다면 최소한 다른 사람의 취향을 존중하는 예의를 배우세요. 글 쓰신 분께서 올리신 영화들을 어떤 분들은 재미있게 보고 좋아합니다. 그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 중에서 어떤 분들은 <디워>를 허술하고 실망스러운 영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 둘은 사이좋게 공존하고 취향을 나누며 소통할 수도 있는데, 일방이 일방의 취향을 '다른 것'으로 인정 못하고 '쓰레기'라고 부르는 순간 그 둘 사이에 소통은 사라집니다. 단절이에요, 단절.

비단 <디워>를 둘러싼 반응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니체의 얘기가 생각나는 때입니다.
"Insanity in individuals is something rare - but in groups, parties, nations and epochs, it is the rule.
광기란 개인에게는 드물지만, 단체, 무리, 국가 그리고 시대의 경우에는 법칙이다."

그리고, 단테 선생이 우리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셨죠. ^^
"Segui il tuo corso, e lascia dir le genti(너의길을 가라,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게 내버려 두어라)"
storys
2007.08.06 15:05
jkh019283님께서 언급하신 '쓰레기 영화'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님께서 보시고 재미없다 느끼면 무조건 '쓰레기 영화'라 치부해 버리시는 건가요?
부족한 연출력으로 파탄이 났다는 말은 또 무엇을 뜻하는지요?
님께서 말씀하신 영화의 절반이상은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들이고 그 중 몇몇은 큰 이익을 창출했습니다.

영화를 제작하고 투자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야만 그 영화를 만들 수 있겠죠.
그러다보니 작품성 있는 영화보단 우리나라 관객들이 좋아하고, 원하는 영화를 만들려고 합니다.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영화를 제작하다 보니 조금 유치하고 작품성 떨어지는 작품이 나오곤 합니다.

디워만 힘들게 개고생해서 영화를 만드는 지 아십니까?
모든 영화들이 정말 힘들게 목숨 걸고 만듭니다.
님께서 함부로 쓰레기로 치부하는 영화들 또한 엄청나게 고생해서 만들었을 것이고요.

님께서 언급하신 영화의 스텝들이 디 워를 쓰레기 영화라고 욕하던가요?
충무로의 그들이 죄다 디워를 욕하고 있는 것처럼 이렇게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ngc4622
2007.08.06 15:43
저도 영화제작 참여하면서 느끼는 바가 어떤 영화든지- 그게 남들한테 쓰레기라고 무시받든 말든 간에- 모두 감독들과 수많은 스탭들의 엄청난 노력과 수고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jkh019283님이 쓰레기라고 목록까지 만들어 놓으신 그 영화들을 만들 때 감독과 제작진들이 "우리가 아주 저질 영화를 만들어보자!"하면서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까. 관점의 차이입니다.
m00528
2007.08.06 16:09
이분 저번에도 저런 목록만드셔서 올리신것같은데..아닌가요?
ㅎㅎ 어쨋든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님이 연출이시라면 어떤작품 만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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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220
2007.08.06 21:12
어. 너 쓰면서 나름 한번 꽜구나?
끝을 막아놨는데. 어쭈.
뭘 열심히 하겠단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좀 더 열심히 하고 있어봐.
형이 일이 바빠서 좀 있다가 혼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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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7.08.07 00:03
아~~
빈센트님의 은근한 날이 서있는 글
오랜만에 봅니다..~~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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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JE
2007.08.07 08:34
그대.... 당신.......

이런 말씀만은 말아주세요.
님 말씀대로, "제발".

다를 게.. 뭐 있겠어요.
서로 귀 막고, 등지고 서서 떠들어 댈 것도 아니고..

...혹시...
언제까지고 계속 그러고 계실 겁니까? ㅡ_ㅡ;;;
line1110
2007.10.15 20:15
그냥 영화는 영화 일뿐 그이상~그이하두 아닐진데~
????~ 멀 삭제 해달라는건지~나원참~내~ ???? 모르실일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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