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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장 우스운게

farbe257
2007년 06월 14일 10시 03분 21초 3987 3
단편영화에서 오디션을 보러 오라고
하는게 가장 이해가 안되고, 우습게 느껴지네여....
거의 학생들이 작품으로 많이 찍는게 이 단편 독립영화인데,
학생들의 관점에서, 배우들에게, 그래도 배우들도 어느정도 연기를 하신분들인데..
그들을 앞에 세워놓고, 연기를 해보라 그러고...
하는 이 모습이 참...어이가 없구여~
그냥 이게 상업영화가 아닌이상,
1대1로 미팅을 하도록 하죠! 개별적으로..
이게 몹니까..완전....
얼마나 대단한 영화길래, 오디션 보라고 오라고 하고..~
하핫..진짜 우습다..생각할수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acs1
2007.06.14 10:36
제 개인 의견을 말씀드린다면....연출하실분과 개별 만남을 가진적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분이 그 역에 적합하다는 연락을 며칠후에 받았구요.
그 시나리오를 쓰신분만 오신게 아니라 촬영후 기존의 충무로 카메라 감독님들하고 다른분들하고 협의를 했던걸로 압니다.

개인적으로 거두절미하자면 오디션을 본다는거 자체가 좀 아이러니한 면이 있습니다.
오디션을 본다는건 본인이 그 배우의 연기를 평가할 능력이 있어야한다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오디션이란말이 이해가 되는거죠.
기성 배우들 단편영화를 찍어주는 분들보면(저는 그냥 단편영화라도 감지덕지 찍고 싶은 배우입니다.) 여하튼 영화로 잔뼈가 굵으신분들이실진데 그런분들이 가실 기회가 많지는 않다고 보구요(완전 무페이에 오디션본다고 오라하면) 그렇다면 저같은 초짜(단편 10편이상 찍지 않은 사람이라 제 나름대로 정하겠습니다)들이나 오디션을 보러 가는 사람이나 그 오디션을 주최하는 스텝분들이나(대부분이 학생분들이죠) 능력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것 벌써 오래전부터 오가던 말이었고 뭐 저도farbe님과 의견은 공감합니다만 이런글 남기면 괜히 말이 길어지더라구요. ^^..나름대로 할말들이 많을테니....글구 요즘은 여기가 주제 토론 게시판이란 이름이 무색하다는 말도 나오고...

다 옳으신 말씀들이죠..

이제 요약하면 배우를 평가하기 앞서 배우보다 많은 연기를 하시거나 많은 연기를 경험하시거나 그런게 아니면 페이를 주시던가 그것도 아니면 오디션은 좀 ......실상 배우를 욕심껏 그리 뽑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그런 능력을 가지신분들은 섭외하기가 조금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아침에 한가해서 그냥 써봅니다.. 뭐 다들 공감하시고 계셨고 이해하셨던 부분들이고 또 줄기차게 지금까지 언급되었던 부분이긴하지만요..^^..좋은 하루 되세요.
m00528
2007.06.14 11:28
그나마 오디션보겟다고하면 다행이죠
그냥 촬영전 미팅이라고해놓고 가보면 오디션인경우도 겪었습니다
C벌 나이제 싸움닭으로 돌아갈래
요새 학생연출하는넘들 왜이리 개념이 없는지..
언제부터 학생단편 배우페이가 25000원에서 3만원이었나요?
배우구하기 쉽나봐요?배우가많아 적은페이에 오디션까지보라고하니 참 어이없습니다
오디션장소에서 수틀리면 확!
배우하기 참 힘드네요
dacs1
2007.06.14 14:33
^^ 뭐 그럴필요 있나요...그냥 지원안하면되지요..저도 갔더니..미팅이라고 했는데..연기 시키더라구요...대본읽었냐고 하면서..
그런데 그런거에 대한 언급이 없었거든요...
좋게 좋게 생각하고 말았죠...
그래서 스타벅스에서 카메라 조그마한거 켜놓고 감정넣고 리딩하고...당혹스러웠던 기억이.ㅋㅋㅋ..제대로 될리가 없죠.ㅋㅋ.준비한게 없는데.
근데 지나고 나니 재미있데요...그게 평일저녁이라 진료후에 서둘러 서울로 한시간반동안 갔던 기억이 납니다...좀 화도 났지만... 이궁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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