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3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fta

jigoonman
2007년 03월 29일 13시 35분 23초 4467 11

fta

스카웃미디어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sandman
2007.03.29 20:15
안 그래도 어제 참가한 여러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라고 글 올려야지 했는 데....

눈물 짖는 마지막 발악 같이 보이고...
한숨만 나오고... 마음은 미안하고...
학생들 뉴스에 나오는 것 보니...
한편 부끄럽기도 하고...

그리고 스크린 쿼터에 대처하는 여러 가지도
(물론 자꾸 안 좋아지니까 그런 거지만...)
자꾸 심사가 틀리고...

그렇게 1인 시위를 146일로 끝내면 안된 다고 했건만...
그 때 부터 지금까지 1인 시위 계속 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저 대통령께서는.. 당췌 고집 불통이고...
(니는 짖어라.. 느낌이니..)
저의 노모와 제가 쪼그리고 앉아
탄핵 반대 촛불든 게 화가 나는 건 저만 아닐 겁니다....

방송 역시도 fta 관련 방송에 대한 부분이 나오니까..
그제서야 부랴부랴.. 방송 관련 반대 단체 생겨나고...
(자기 이익 우선 챙기기처럼 보인다는...)

여하간...
어제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영화인들은 많이 보이지 않더군요.
이미 맥빠진 게 겠지요...
그나마 학생들이라도 소리 높혀주니..
그들이 대견스러울 따름입니다.
(물론 우리도 학생 때 그랬지만 ㅠㅠ)

힘...
솔직히 나지 않습니다.
너무 거대한 상대를 만나서 말입니다.

차라리 독재정권처럼 꼼짝마 라고 하면
돌아서서 욕이나 하고 한잔술도 세태를 탓하겠지만...

이넘의 정부는 열린 정부니 뭐니 하면서
독재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다음 대통령 선거 또 누굴 뽑아야 할지...

여하간... 힘내자는 소리가 공허하게 들리네요.

아름다운 얘기로 힘 좀 실어 주시길...

(실상 여기도 fta 보다는 페이 문제에 조회수가 많은 것을 보면...
다들 힘 빠진 건지... 내가 아니어도 어찌 되겠지 하는 건지...
아생후 살타 인지...)

대중이 움직이지 않으면 혁명도 없는 데...

휴 글 마무리 하려고 보니까
또 FTA 쌀문제 나오네요..
나참.. 쌀 가지고 장난하다가...
그래 쌀은 니 맘대로 해라...
하고 다른 것 요구해서 체결해 버릴 것 같은 데...

여하간 누구 힘 좀 실어 주세요~~
lobery
2007.03.30 00:40
다들 비도 오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영화인집회만 있으면 날씨가 험하더니 어제도 역시...

딴지 걸 생각은 아니지만, 3월까지 개봉한 영화가 21편인데 올해 40편이라는 말은 좀...
그리고 1인 시위는 청와대 앞에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NO FTA...
Profile
sandman
2007.03.30 10:58
그렇군요...
오히려 저의 무관심을 먼저 나무랍니다..
lookyhj
2007.03.30 13:32
자세한건 아니지만 올해3월까지 개봉한 영화가 21
40편은 2007년에 개봉하는 영화가 아니라 제작예정인 영화겠죠?
그러니까 올해 만들어지는 영화가 별로 없다는겁니다. 작년엔 엄청 많았구여...그 많은 영화들이 2007년에 개봉을 하는걸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딴지는 아닙니다..

어느분이 영화계의 imf라고 하시던데......

안타깝네여....혹시 영화계의 암흑기가 오는건 아닌지.......80년대처럼....
lobery
2007.03.30 17:03
sandman님 별 말씀을...
일반인은 물론 영화인들도 잘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FTA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것과 비슷한(?)...

이래저래 답답한 현실입니다...
leesanin
2007.03.31 15:07
수요일에 거기서 벌벌 떨었더니 몸살감기가 왔네요. ㅠㅠ
Profile
sunup1211
2007.04.01 07:19
휴~~ 내 발등의 불만 보다가 시위하는데 참석 못했네요.
나도 영화인이라 하면서 이럴땐 톱스타들만의 얘기인양 한발 물러서 있었던것 같아요.
생각해 보니 참 어리석었네요.
영화가 적게 제작이되면 내 밥줄도 짧아지는 것을...
암튼 고생 많았습니다.
님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길 기도합니다.
힘내십시오!
outblank
2007.04.04 11:33
결국 FTA는 체결되었군요.

우리의 영상산업이 많이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산업이 아직은 사상누각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1990년대 이후 많은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내실에 있어서는 아직도 의문이 많습니다.
거품일지 모른단, 의구심도 많고요. 실제로 올 1/4분기에 개봉하고 있는 한국 영화들의 실적은 한국 영화의 위기론을 더욱 부각 시키고 있습니다.

멀티플랙스는 늘고 상영관은 늘었지만, 다양한 영화를 걸 공간은 아직 부족하기만 합니다.
한국영화의 내실있는 산업화와 다양한 스팩트럼의 영화를 소화할 수 있는 환경이 빨리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ds6569
2007.04.07 02:27
이런일들을 보면
민주주의 라는 것은 누굴 위한 단어로서 사용되고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우리들이 간접적인자치를 한다고 해서 우리의 대표라는 사람들이 그런 억지를 들고 돌아댕기면
우리나라 힘이 없다를 논할게 아니라 대표라는 것들이 멍청하다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FTA라는것 없이도 우리는 잘만 살아오지않았습니까?! 누굴위한 나라의 발전인지....
guy1y
2007.04.12 12:41
이제 더이상의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신자본주의라고 해야 겠지요 그리고 멀지않은 미래에 절대적인 자본주의가 세상을 지배할겁니다.
영화속이 아닌 바로 우리의 현실에서....

난 그전에 죽을 수 있을까....
WER66666
2007.04.15 23:51
결국은..지금의 스크린쿼터도 박살난다는겁니다..
문제는..그 시기가 언제냐 하는것이죠..
그시점을 파악하고 대처하는것이 더 현명할겁니다..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캐스팅디렉터님들께 이메일 6 손정민 2020.03.03 3648
오디션 사기 : 절박했던 병신 16 대학로에서충무로까지 2020.02.28 3714
목소리 발성에 문제가 있는데 어딜 가야 하나요? 성우학원? 성악학원?? 9 지나가던이 2020.02.27 1267
페이 미지급 관련해서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 6 Offgggh 2020.02.25 1492
요즘 필메 근황... 7 dntbeserious 2020.02.17 3038
전문대 연영과 들어가게 됐습니다. 6 굴굴따 2020.02.16 1613
회사 3 옞잉 2020.02.16 602
같이 영화를 만들어갈 배우님 찾습니다. 2 ktf2001 2020.02.14 1236
연기학원? 스터디? 개인레슨? 4 2z 2020.02.11 1103
문화예술인 프리랜서들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씨엔협동조합 2020.02.11 416
시간되시는분들 한번만 읽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6 gkdnd99 2020.02.10 1164
안녕하세요 포토그래퍼 이동희입니다! 아동동 2020.02.09 578
방송사3사 공채탤런트 시험이 아직도 있나요? 여주인공 2020.02.09 550
뮤지컬 입시 특기 선생님 구해요... 승리이이 2020.02.08 206
스터디 만들면 참여하실분 계신가요? 1 안녕하신가오 2020.02.08 381
같이 연기공부 하실 분이요!! 15 rrtt7788 2020.02.06 920
배우를 목표로하면서 지도자도 되고싶습니다. 3 삼성중앙역 2020.02.05 354
상업영화라며 밴드모집글한다고 글쓴 사람입니다 2 필메홍길동 2020.02.04 756
배우가 꿈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9 여주인공 2020.02.03 1457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연영과가 필수일까요?(인생고민) 9 밍밍밍밍ㅇ 2020.01.08 2630
이전
14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