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노메이크업으로고 부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경우 피부에 자신 있는 날은 완전 노메이크업으로 나가고, 자신 없는 경우 약간의 컬러로션 정도 바르는 수준으로 나갑니다.
사실, 노메이크업으로 오라는 경우가 배우 입장에선 좀 난감하지만, 그래도 이유가 있기에 노메이크업으로 오라는 거니까 그 요구에 따릅니다.
그 때문에 피부과랑 피부 관리실과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요. 버는 것도 얼마 없지만, 그 얼마 되지 않는 수입의 대부분이 피부 관리에 들어간다는 게 엄연한 사실이구요.^^
그리고 별 말 없으면, 오디션 볼 역할에 따라서... 그 역할의 이미지와 극중 보여지는 모습이 메이크업이 진한 역인지 거의 노메이크업인 역인 지 혹은 그냥 적정한 메이크업 상태로 나오는 역인지에 따라 다르게 하고 나가지요.
근데, 사실, 미리 정해진 스케줄로 몇일 전에 연락을 받아 놓은 경우는 위와 같이 하지만, 보통 급하게 갑자기 연락 와서 가게 되는 경우도 있기에, 평상시 노메이크업에 모자쓰고 썬글라스 끼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급하게 바로 가야 할 경우는 "지금 제 상태가 이러이러한데 미팅 괜찮겠습니까?" 라고 여쭤 본 후에 괜찮다고 하면 가고, 뭐 좀 바르고 왔음 좋겠다고 하면 그냥 당장 미팅 못잡고 하루 뒤나 몇일 뒤에 잡게 되지요.
하지만, 대부분 노메이크업으로 미팅에 임하는 걸 좋아하십니다. 영화에서는.
광고는 노메이크업을 특별한 경우 아니면 선호하지 않지만.
어차피 영화 분장팀에서 열굴을 만들어야 하는데...
맨 얼굴을 보고 그 위에 어떻게 하면 되겠다... 라는걸 보는 게 메이크업 된 얼굴에서 감안해서 보는 것 보다 훨씬 쉽기도 하고...
또 영화는 큰 화면에 얼굴이 클로즈업되기도 하고... 그러하기에 자다가 갓 깬 얼굴 또는 집에서 세안 후의 얼굴 등이 잡힐 경우 맨얼굴로 보일 수 있는 분장을 하게 되지만, 피부 잡티 등을 많이 커버 하기는 어렵기에 극중 인물의 피부 설정과 맞는지 아닌지도 봐야 하겠지요?
참, 연출과 제작 입장에서 듣고 싶다고 하셨네요.ㅎㅎㅎ
죄송합니다.
저는 배우네요.^^
저는 처음에 "꼭 맨얼굴로 와 주세요." 라는 주문에 몹시 당황했었지만,
이젠 맨얼굴로 가는것이 그다지 어색하게 느껴지진 않네요.
그동안 돈 엄청 들어갔다는.... ^^
그런 경우 피부에 자신 있는 날은 완전 노메이크업으로 나가고, 자신 없는 경우 약간의 컬러로션 정도 바르는 수준으로 나갑니다.
사실, 노메이크업으로 오라는 경우가 배우 입장에선 좀 난감하지만, 그래도 이유가 있기에 노메이크업으로 오라는 거니까 그 요구에 따릅니다.
그 때문에 피부과랑 피부 관리실과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요. 버는 것도 얼마 없지만, 그 얼마 되지 않는 수입의 대부분이 피부 관리에 들어간다는 게 엄연한 사실이구요.^^
그리고 별 말 없으면, 오디션 볼 역할에 따라서... 그 역할의 이미지와 극중 보여지는 모습이 메이크업이 진한 역인지 거의 노메이크업인 역인 지 혹은 그냥 적정한 메이크업 상태로 나오는 역인지에 따라 다르게 하고 나가지요.
근데, 사실, 미리 정해진 스케줄로 몇일 전에 연락을 받아 놓은 경우는 위와 같이 하지만, 보통 급하게 갑자기 연락 와서 가게 되는 경우도 있기에, 평상시 노메이크업에 모자쓰고 썬글라스 끼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급하게 바로 가야 할 경우는 "지금 제 상태가 이러이러한데 미팅 괜찮겠습니까?" 라고 여쭤 본 후에 괜찮다고 하면 가고, 뭐 좀 바르고 왔음 좋겠다고 하면 그냥 당장 미팅 못잡고 하루 뒤나 몇일 뒤에 잡게 되지요.
하지만, 대부분 노메이크업으로 미팅에 임하는 걸 좋아하십니다. 영화에서는.
광고는 노메이크업을 특별한 경우 아니면 선호하지 않지만.
어차피 영화 분장팀에서 열굴을 만들어야 하는데...
맨 얼굴을 보고 그 위에 어떻게 하면 되겠다... 라는걸 보는 게 메이크업 된 얼굴에서 감안해서 보는 것 보다 훨씬 쉽기도 하고...
또 영화는 큰 화면에 얼굴이 클로즈업되기도 하고... 그러하기에 자다가 갓 깬 얼굴 또는 집에서 세안 후의 얼굴 등이 잡힐 경우 맨얼굴로 보일 수 있는 분장을 하게 되지만, 피부 잡티 등을 많이 커버 하기는 어렵기에 극중 인물의 피부 설정과 맞는지 아닌지도 봐야 하겠지요?
참, 연출과 제작 입장에서 듣고 싶다고 하셨네요.ㅎㅎㅎ
죄송합니다.
저는 배우네요.^^
저는 처음에 "꼭 맨얼굴로 와 주세요." 라는 주문에 몹시 당황했었지만,
이젠 맨얼굴로 가는것이 그다지 어색하게 느껴지진 않네요.
그동안 돈 엄청 들어갔다는.... ^^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