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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많은 선배 배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tnpoleo
2006년 02월 09일 14시 48분 47초 4178 5
상담 게시판에 써야할 글이지만 배우님들이 자주 오시는 주제토론 게시판에 글을 쓰는걸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글 재주가 없어서 질문이 너무 딱딱하게 보일지라도 이해해주세요^^

격으시는 분들도 많겠고 벗어난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활고에 대한 문제입니다...

에이전시등을 통한 일거리가 많이 발생 하고 그로인한 수입은 충분 하신지요..?

메니지먼트에 소속되어있어 충분한 일거리 제공과 수익이 보장되는지

아니면 프리랜서 형태로 일을 하시면 주로 어떤 방법으로 일을 따내는지요(에이전시 이외의 일거리 제공엔 어떤 수단이 있는지)

경력이 어느정도 되고 그 분야에서 거의 파악하신 배우님의 수입은 어느정도 되시는지 그 배우님은 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보조출연을 한다거나..)

배우가 본업인데 수입이 많지 않다면 어떤 종류의 투잡을 하면 좋을른지...

생활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하시는지요

그리고 가장 궁금한건

만약 이제 시작하는 배우라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메니지먼트를 들어간다거나 에이전시를 활용한다거나 등등)영역을 확대해 나가면 될런지요...

아직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한 배우의 고민입니다

고졸에 일반 직장을 들어가자니 한달에 100만원 벌이밖에 않되고 전문적으로 배운일도 없고요

오로지 가장 사랑하고 가장 잘할수 있는 일이 연기 밖에 없습니다

더 늦어 후회하기전에 가장 하고싶은 연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참 이기적인게..본성일수도 있죠..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수입은 있어야 할텐데..제가 아직 이쪽방면으로 많이 무지해서 벌써 이런 걱정을 먼저하는 걸까요

제 시절을 거쳐간 많은 선배님들은 벌써 이문제를 해결 하셨겠지만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더 이상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군요

많은 조언과 지적 냉정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imht24
2006.02.09 19:20
^0^...글쎄요~??

님의 글을 읽어 보고...어느 부분은
저랑 처지가 같다고 생각 합니다.

먼저, 말 해 주고 싶은 것은
연기가 먼저인지,
생활이 먼저인지가 결정 되야 하지 않을까요?

고민 하는 문제를 후련하게 답 해 줄 분(성공한배우)이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답답해서 제 경우를 말씀 드릴께요...^0^

저는 2004년12월10일 부터 시작한 초보자이고...
나이도 먹은 초로의 연기 지망생임을 먼저 밝힙니다.

* 수입의 변화
- 보조출연/엑스트라....7개월동안/월 20회 출연시... 7~100만원 정도.(은퇴했슴/No 비전).
이후에 단편및 상업영화에 출연함.

* 요즘의 활동 사항
- 단편 영화........월/3~5편....회차당/5만원........30~50만원
- 상업 영화........월1~2편.....단역경우/회차당...50~100만원
조연경우/회차당...120~250 "
- 광고 모델........월/1~2편....공중파/편당/1년...300~ ??
지 면/ " / " ...200~ ??
- 홈 쇼핑..........회차당/7~15만원....지금은 안함/이미지관리상.

단,
** 단편 영화는 페이 문제는 예외로 하고 있슴 **

위와같이 생활 하고 있으나 수입은 일정 하지 않음.

대략..... 월 평균/150~250 정도.

참고로..
저는 애들이 다 장성해서 뮤지컬 배우로 생활하고 있어
뒷바라지 걱정은 없어서...

나 혼자야.....
굶더라도 어릴때 꿈이던,
이 생활을 하고 있슴.

열심히 하시기를~!
ㅎㅎㅎ..타자가 서툴어서 힘드네...휴~ ^0^

기회가 되면 카페에 함 들려요~!
( http://cafe.daum.net/imht24 ).
Profile
nahnnah
2006.02.09 22:05
선생님께선 일이 아주 많으신가보네요.^^
상업영화나 광고일이 있는 달은 몰라도 없는 달은 100만원 넘기기 힘든데...

150에서 250이나... 부럽습니다.^^

저도 한달 평균 200 이상 되는 날이 속히 오길... 그럼 생활고는 없을텐데... 에구궁... ^^
Profile
goni386
2006.02.10 15:00
글게요 방송일은 안하시는거 같은데 수입이 그정도면 대단하시네요~~~~
저의경우는 경력에 비해서 영화나 광고를 운좋게도 큰걸 몇개 했는데 그럴때는 수입이 많았지만(천만원도 넘게 받은 광고도 했죠^^) 그렇지 않을때는 형편 없죠ㅋㅋ
상업영화는 저같은경우는 영화보조출연회사(나눔 픽스 아이디 피엔엠 천인기획모 이런회사들)엔 등록도 안했고 그러니 그쪽 통해서 출연하는 단역은 한적이 없고 제작사오디션에 직접 참여해서 다이렉트로 출연하는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영화에 출연한걸 계기로 주수입원인 방송단역일도 요즘은 자제하고 있구요(저는 보조출연은 하는순간에 俳優는 사망이라고 보는데 생활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에 보조출연하는 분들을보면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저의 경우도 위의 진흙선생님과 비슷하지만 늦게 연기의 길로 들어섰는데 배부른 소리 같지만 직장생활중 벌어논 돈도 좀 있고 해서 돈에 크게 얽매이진 않기 때문에 저의 어린시절부터의 꿈인 배우가 되려고 지금도 배우고 죽을때까지 배울려고 하고 있구요

질문주신분께선 일단 연기가 먼저인지 생활이 먼저인지 결정하시면 답은 자연스럽게 나올걸로 보구요
Profile
kyc5582
2006.02.13 19:35
배고픈자?^^
연락주세요^^
sunghongil
2006.02.14 13:41
자신이 선택 했다면 굶어 죽기 전까지 그것에 미쳐 보세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굶겨죽이지 않을 겁니다.
적어도 10년동안은............
한 10년쯤 그렇게 하다보면 이런생각 들겁니다.
아~~! 배우가 되려면 아직 멀었구나~~!
또다시 10년 계획을 세우겠죠.
그걸 깨닿는 순간 당신은 배우의 길,,, 초입부에 들어섰습니다.
운이 좋다면 이 과정에서 스타가 될 수 도 있겠죠.
하지만 절대 행운을 바라지 마세요.
행운은 독약이랍니다.
선택한 길 동료들과 열심히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살다보면
어느 순간 반드시 기회는 오게 되있습니다.
그 순간 느끼겠죠.
내가 지금까지 쫓고 있는게 부와 명예였구나...............
순간 당신은 진정한 배우의 영혼으로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다면~~이란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만약 이런 생각을 하시게 된다면 당신은 정말 좋은배우임에 틀림 없겠죠.
10년후~~~ 아니면 더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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