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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화사 공개오디션..

kasactor
2009년 02월 24일 20시 27분 32초 6209 8
2006년도에도 필커에서 서울영화사-죽음의키스건으로 오디션 진행했다가 말이 많았던걸로 아는데, 재공고가 났군요.
당시 제작이 무산되었다가 다시 진행하시는건지 아니면 어떤건지 내부사정은 모르겠으나,

"사전접수도 없이 무작정 오세요"라~

저도 수많은 오디션 다녀봤지만,
신문광고를 이용하던 옛날과는 다르게 요즘은 인터넷에 오디션 공고한번 올리면
오디션지망자들 엄청 몰릴텐데 사전접수없이 진행이 상당히 힘드실텐데, 어찌 진행하시겠단건지....
그 흔한 지원서에 붙일 사진 가져오라는 말한마디조차 없군요.
아무리 카메라녹화를 한대도 50여명만 넘어가도 누가 누군지 헷갈리기 시작할텐데, 참 내일 상황이 참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배우외출입금지란 말은 또 먼지??
오디션에 배우말고 출입할 사람이 또 있나요?
노점상이라도 생길까 염려하시는걸까요?
영화사측의 의도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같이 정보통신이 발달한 시대에 무작정 '와서해봐라 한번보자'하는 주먹구구식의 오디션이 아니길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eeker
2009.02.24 21:03
저도 이게 뭔가 자세히 들여다 보았지만, 미덥지 않아서..
아무튼 사람은 많이 갈것 같은데.. 갔다 오신 분들이 후기 남겨주시겠죠...
'역시나'가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melopop
2009.02.24 21:28
아역부터 ~ 보조출연까지 다 뽑는다니 경쟁이 장난이 아닐듯~
http://www.kofic.or.kr/f_communi/f_01joboffe.jsp
zkskdlzkskdl
2009.02.24 21:33
이 영화에 대해 조금 아는데요 비록 이 공고 작성자와 직접 관계는 없지만 아는 부분만 말씀드릴게요
이 영화는 대략 4년쯤 전부터 계획됐던 영화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2005에서 2006년경)에 영화제작에 앞서 영화의 내용이 도서로 발간된 적이 있습니다, 감독님이 제게도 한번 읽어 보라 하셔서 받아온 기억이 나네요, 당시 저는 감독님의 부탁으로 시나리오에 대한 최종 검토를 위해
사무실에서 감독님을 독대한 적이 있구요
도서명은 '붉은 허수아비 '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양장본 발매 됐구요 내용은 화성연쇄살인을 다룬 것으로 아는데
지금의 이 죽음의 키스는 새로 바꾼 제목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06년에 여기 개재됐다는 공고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후 가입한지라...
각설하고 제작이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강호순사건에 맞물려 다시 추진되는 것 같네요 당시 감독을 맡았던 분은 성인 영화계에서 대부격으로 활동하시다가 인터넷의 영향으로 비디오 시장이 망하자 이 두편을 기획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쟁영화와 공포물을 두 가지 기획했고 그 전쟁영화가 푸른 달 아래 또는 블루문 어쩌고 하는 식이였던 걸로 압니다
다른 하나가 바로 이 것! 붉은 허수아비 즉 이 죽음의 키스인 것입니다.

당시 이 영화가 진짜 제작될 수 있을지 그리고 시대적 상황에 맞는지 다소 의문이 들었는데
감독님의 고집으로 밀고가기엔 조금 무리가 따르는 상황으로 보였습니다 허나
지금은 또 모르겠네요 당시와 현재의 우리나라 분위기는 다르니까요
적어도 이 모집에 대한 글이 올라온 의도가 연기자님들을 우롱한다거나 또는 그 밖에 나쁜 의도는 아닐겁니다.
제작하고 싶은 열망은 매우 강했던 걸로 기억해요
저는 참고로 연기와 관련 없는 사람입니다.
어찌됐건 감독님의 요청으로 찾아뵌 인연도 있고 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사기가 절대 아니라는 건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skow12
2009.02.24 23:34
배우외 출입금지라 함은 친구나 그 외의
동행자를 말하는 것 같네요.
kdm2580
2009.02.25 12:24
전 이분과 우연히 3년전에 저의 작품에서 같이 작업을 했던 사람인데요...
머 솔직히 나이가 많으신분인데다 그리 친한사이도 아니고 같은 연출자로써 이분의 스타일이 공감이 가질 않는다것도 사실이고 약간의 괴짜(?)이신건 어느정도 맞습니다만
사기꾼이나 그런분은 아닙니다. 배우를 너무 쉽게 믿고 쉽게 만나는 분이라 같은 연출자로써 이건 아니지 않느냐란 생각도 했습니다만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누굴 속이고 그런분은 아닙니다.
한사람을 공개의 장소에서 조롱하는 건 정말 비겁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제발 필름메이커스에서 자정의 바람이 불었으면 하네요...
어려운 상황에서 나름의 영화에 대한 꿈꾸는 많은 배우와 연출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무책임한 마녀사냥이 즉각 멈춰졌으면 합니다.
macrossfilm
2009.02.26 00:31
전 오디션도 좋고.... 열정도 좋은데... 오디션 대본 자체가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분량으로도 분명히 좋은 연기를 하는 분도 많지만, 영화중에서 발췌를 한 것도 좋지만
좀 더 "오디션 대본"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으로요! 가끔 오디션보러 가면 2줄 대본 주고 해보라는 곳도 있더군요!
kasactor
글쓴이
2009.02.27 12:25
위의 분은 제가 작성한 글의 요점을 오해하신듯 하네요.
사기를 친다는 식의 마녀사냥을 위해 작성한 글이 아니라 일의 진행방식에 문제가 있지 않아 염려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예전 오디션 진행하셨을당시에도 문제가 다소 있어 의견들이 분분했었는데, 또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시는 듯해서 걱정했던것뿐입니다. 머~ 다녀오신분들의 글을 보니 예상했었던 문제가 역시나로 다가왔던듯 싶어 안타까울뿐입니다.
kdm2580
2009.02.27 12:33
ㅎㅎ 저까지 머쓱해지네요...
도대체어땠는진 모르겠지만 괴짜는 사실이예요...작년 연말에 저희팀 송년회장소에 난데없이 배우두명 데려와서 황당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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