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넘었어도 어리게 보이면 오히려 아줌마역에 못쓰는데요...

비주얼이 99%인 시장 아닙니까... 30 넘었다고 아줌마 해보고 싶다고 생뗴를 써도 어리게 보이면

안써줍니다... 그냥 보이시는대로 하실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카메라 와꾸라는 게 있기 때문에 자기 비주얼대로 캐스팅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은 31세인데도 20대 중반 역을 주로 하구요...(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저는 35세인데... 30대 초반부터 40대 초반까지 합니다.^^
물론 분장하고 50대역을 하기도 하지요.

실제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보여지는 나이가 중요합니다.

참고로... 20대 초 중반인데도 30대 주부 역할하는 사람 많습니다.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극중 연령대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면 행복한것이지요.


그리고 나이보다 어린역으로 승부를 거는 것 보다 나이와 맞거나 더 든 역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면 그게 더 오래 일을 할 수 있는 비결이 되기도 할겁니다.^^

어린역으로 경쟁하면 진짜 어린 애들과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고...
아무리 어려 보인들 10년 뒤에도 그 연령대의 역을 하긴 어렵잖아요?

현실적으로 냉철하게... 경제적인 면까지 다 생각해서 공략하는게 좋을 겁니다.




자연인 누구누구가 아닌 배우 누구누구로서 극중 역할을 잘 소화해 내는게 중요한 것이지. 극중 역할이 몇살이네... 아줌마네... 아가씨네... 그건 아무 의미도 없는 거 아닌가요???

연극에서는 두꺼운 분장으로 피부커버도 가능하지만,
영화같은데서는 피부같은 것도 커버가 안되기때문에 보이는 나이로 가겠죠.

그러니까... 스스로는 인정하기는 싫으시겠지만 님이 30대로 보이나 봅니다.
보통 "나는 동안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중에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별로 안그런경우가 많아요.
냉정하게 생각해서 에이전시에서 30대로 미는 건 그쪽에서 보기에 그렇게 보이기때문이겠죠.
님의 실제나이가 30대든 20대든 20대처럼 보이면 20대로 밀텐데, 30대로 미는건 제3자의 눈으로 봤을때 30대로 보이기때문...

배우에게 필요한것중 자신을객관적으로 볼수있는눈이 아주 중요한데 글쓴님은 아직도 자신파악이안돼신듯. 아줌마역할만시킨다면 님이 아줌마처럼생겼다는거아니요? 이해가안가세요? 사진좀보고싶네

프로필좀 보내주세요~
이미지 맞는 역할있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