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철없는 백수 정현(28)은 엄마(52)가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해 혼자 살게 된다. 난장판이 되어가는 집. 더 폐인이 되어가는 정현. 보다 못한 엄마는 정현에게 자신의 극단 촬영 알바를 하라고 말한다. 다 늙어서 재혼을 하려하고 연극을 하려하는 엄마를 이해 못하는 정현. 어깃장을 놓던 정현은 엄마의 열정에 점차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

인물구성

정현(28)

  철없는 백수 아들, 마치 죽이고 싶은 일곱 살 아이 같은 청년이다. 엄마한테 장난을 심하게 치고 격 없이 지낸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엄마를 우울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장난치던 버릇이 어른이 된 지금까지 남아있다. 큰 고집 없이 태세 전환이 빠른 편이며 편의주의자(나쁘게 말하면 이기적인)이다. 엄마의 연애나 연극 활동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자기 나름대로 엄마가 행복하니 그걸로 됐다고 생각한다.

엄마_미숙(52)

  남편과 30대 초반에 이혼하고 아들을 혼자 키워냈다. 책임감이 강해 학교 선생님으로서의 일도 집안일도 흠 잡을 데 없이 해낸다. 소녀 같은 부분이 있어 아직도 낭만적이다. 퇴근 후 직장인 연극 극단에서 활동한다. 그리고 극단의 연출을 맡고 있는 단장과 사귀고 있다. 남들에게 기죽지 않게 키우려다 보니 약간의 과잉보호로 하게 되어 무능력하게 자란 아들 정현. 정현이 사람으로서 제구실을 해서 걱정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연극을 맘껏 하길 바란다.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졸업영화 <엄마, 어디가?>팀입니다.

영화 <엄마, 어디가?>는 20대 후반의 아들과 엄마 사이를 다룬 영화입니다. 장르적으로는 가족코미디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2017 용인문화재단 제작지원 선정작입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wheretogomama@gmail.com 으로 프로필 보내주세요. 검토 후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