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드라마 배우님들을 구합니다

남자 배우 4명 필요하구요
배우분들 이미지가
겁이 많아보이는 분
아이 같은분
좀 무섭게 생기신분
도덕적이게 생기신분
이렇게 필요하고요
저희가 학생인지라 출연료를 드리긴 어렵지만
식사나 간식등은 챙겨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음.. .그리고 최대한 페이드릴수 있도록 노력 해 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__)
지원해주시는 분들 연령대가 20대 초~20대후반30대 초반 정도였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010 6455 3289 나 wlvudtkak@naver.com 으로 연락주시고요 사진도 같이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촬영 일정은
8월 17, 18, 19, 20, 21 일 입니다
아래는 기획의도와 주제 입니다

□ 기획의도

인간은 누구나 본질적으로 욕망을 가진다. 가장 원초적인 식욕, 수면욕, 성욕을 시작으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그리고 이런 욕망의 속성은 개개인의 욕망이 충돌하게 만든다. 이 욕망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것은 이기심이다. 차가운 이기심은 ‘너’를 없애고 ‘나’만 존재하게 만든다. ‘너’가 없기에, 의사소통은 단절되고, 의사소통의 단절은 세상과 나를 격리시키며, 나를 내 안에 가두게 만든다. 인간은 흘러야 한다. 인류의 역사는 흐름의 역사였다. 인류는, 인간은 끊임없이 서로 소통하며 흘러야 한다. 하지만 이기심은 이 흐름을 막는다. 흐름이 없는 인간은 고인물이 썩듯, 썩게 된다. 그동안 인류는 사회적 제도, 개인의 양심, 그리고 윤리라는 방패를 가지고 인류의 흐름을 유지시켜왔다. 하지만 돈의 논리, 무한경쟁사회, 사회계층 갈등처럼 수많은 위험이 그 흐름을 멈추고 인류라는 거대한 물결을 썩게 만들고자 인류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를 알아채고 경계해야할 인간 개개인은 당장 눈앞에 달콤함에 이끌려 멀리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 현재 끊이지 않는 자살과, 사회적 갈등, 빈부격차, 노사문제, 비정규직문제등 많은 산적한 문제들이 결국 이기심이 낳은 단절의 결과물인 것이다. 인류(人類)는 인류(人流)여야 한다. 우리는 인류역사 내내 이어진 선과 악에 관한 인간의 근본적인 본성에 대한 물음을 던짐과 아울러, 욕망이 낳은 이기심이 가져오는 단절에 대하여 경고하고자 한다.




□ 작품주제

기획의도에서 밝혔듯이, 본 작품은 인간 본연의 의지인 욕망에 관해 말하고자 한다. 특히나 욕망에서 비롯되는 수많은 부산물 가운데 이기심이라는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이기심은 욕망이 충돌할 때 발생한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는 반면에, 욕망은 끝이 없기 때문에 서로의 욕망은 출동할 수밖에 없다. 이때 욕망은 이기심이라는 날카로운 발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도물을 놓고 벌이는 네 사람의 갈등은 욕망을 표현하는 각기 다른 인간의 방식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러한 갈등의 결과로 재일은 욕망을 채울 수 있었지만, 자신 안에 갇혀 버리게 된다. 본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이것이다. 이기심의 결과는 곧 자신을 가두는 것이라는 결론이다. 이기심은 의사소통에 있어서 환류(Feed back)와 역할전이(Role-Taking)를 거부한다. 일방적인 송신자(Sender)에 의한 내용(Message)의 전달이 있을 뿐이다. 환류와 역할전이의 거부는 의사소통에 있어서 평행선을 달리게 만든다. 아무리 길게 늘여도 절대로 서로 만날 수 없는 평행선처럼 끝없는 갈등만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이러한 의사소통의 단절은 ‘너’없는 세상으로 ‘나’를 격리시키게 되며, 스스로를 가두게 된다. 물론 욕망을 악(惡)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욕망을 충족시키는 과정에서의 이기심은 분명 선(善)은 아니다. 본 작품은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이기심이라는 감정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자 한다.

아, 그리고 작품내용은 보석을 훔친 4남자가 보석을 분배하는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