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대학교 졸업 영화 워크샵 <부탁 하나만 들어줘>에서 50대 남성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 작품 소개

제목 : 부탁 하나만 들어줘

장르 : 가족 드라마 , 로드무비

주제 : 가족이란 부정할 수 없는 존재이다. 

- 시놉시스 

고향을 떠나 하나뿐인 가족인 경석과 연락을 하지 않고 살던 유영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빠 경석은 철저히 배제 되었지만, 유영은 경석에게 식장에서 함께 걸어줄 수 있냐는 부탁을 하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간다.

그렇게 오랜만에 재회한 유영과 경석. 유영은 여전히 달라진 게 없는 경석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지만, 자신은 부탁을 하러 온 입장이기에 최대한 경석의 비위를 맞춰주고자 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타이밍. 유영은 자신이 찾아온 이유를 솔직히 밝히지 않고, 그저 부탁을 하나 들어 달라고 한다. 경석은 유영이 찾아온 이유를 돈 문제로 오인하지만, 결국 그 부탁이 뭐든 자신의 일을 도와주면 고려해보겠다는 말을 하고, 유영은 어쩔 수 없이 수락한다. 그렇게 유영은 경석과 함께 지내게 된다.

세탁소에서 경석과 시간을 보낼 수록, 유영이 경석에게 가지고 있던 과거의 죄책감이 유영을 괴롭힌다. 둘의 시간은 아슬아슬하게 흘러가다, 결국 숨기고자 했던 진실은 터지게 되고....

고스란히 드러난 유영의 진짜 부탁을 시작으로 유영은 자신이 간과하고 있던 경석의 상처를 알게 되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신이 경석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 깨닫게 된다. 그것을 시점으로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아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유영.

결국 아빠가 홀로 갔을 곳을 그대로 따라가며, 유영은 그동안 부정하고 있던 아빠의 존재를 받아들이게 된다.

- 캐릭터 소개

경석 :  유영의 아빠이자, 하와이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하와이를 사랑하는 남자. 하와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세탁소 곳곳에 심어져 있다. 노란색으로 도색된 하와이 세탁소 차를 몰고, 서핑 보드를 매달고 다니는 그는 얼핏보면 이상을 꿈꾸고 철 없는 남성이지만,  내면안에는 깊은 심연이 존재한다. 

과거 유영은 이곳에 있으면 당신처럼 구질구질한 인생을 살 것 같다며 떠나갔다. 잡지 못했다. 잡을 자격이 없다 생각했다.

그 날은 아직도 선명하게 마음 속에 깊이 새겨져 경석을 괴롭힌다. 

' 가족은 늘 함께여야 한다. ' ' 우리에겐 우리 밖에 없다.'

경석의 신념이다. 우리가 함께 한다면 뭐든 헤쳐나갈 수 있다 생각했지만, 정작 유영에게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였을까?

내 자식이지만 어렵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다시 유영이 내려온다는 소식을 듣고, 경석은 아무렇지 않은 척 유영을 데리러 간다. 

가장 좋아하는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그리웠던 마음을 꽁꽁 숨긴 채. 

- 필수 사항

 영화 내에 운전씬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운전이 가능하셔야 합니다. 

 1종 보통(수동 운전) 운전 면허가 있으신 분 지원 부탁드립니다. 

- 촬영 일자

8월 20일에서 8월 26일 사이 5회차 예정.

- 촬영 장소

지방 촬영 예정. (정확한 장소는 미정입니다. )

- 페이

회차당 15만원 - 20만원

- 지원 방법 

 이메일 : filmgoeson@gmail.com

[ 부탁 하나만 들어줘_ 배역명_배우분 성함_나이 ] 제목으로 

프로필과 연기영상(참여하신 작품이 있을 시, 작품 속 연기 영상으로 부탁드립니다. ) 첨부하여 보내주시면 됩니다. 

**  1종 보통(수동 운전) 운전 면허 소지 여부 꼭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

**  현재 상대역도 프로필을 받고 있어, 반드시 배역명을 경석으로 작성해주시길 바랍니다.  **

보내주신 모든 메일 꼼꼼히 확인 후,  개별 미팅 대상자에 한해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답장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