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중간  단편 영화 <크루시아 10일> (가제) 10대 여성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작품개요]*

- 제목: 크루시아 10일 (가제)

- 장르: 드라마, 판타지

• 로그라인: 마녀는 자신의 실수로 죽었던 딸 루를 자신이 가진 마력을 총동원해 살리지만 루는 식물 괴물로 탄생한다. 괴물이된 루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마녀는 결국 딸을 떠나 보낸다.

• 기획의도 : 여성은 엄마로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을 버리는 희생까지 감수하며 출산과 육아를 해왔다. 아이는 엄마에게 남은 초라한 삶의 마지막 희망이자, 욕망 어린 대상이다. 그러나 아이는 속절없이 자라고,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엄마와 갈등을 빚는다. 애정, 집착, 욕망, 연민이 뒤섞인 엄마와 딸의 지저분한 사랑을 그리고 싶었다. 나아가, 독립된 세계로 나아가는 딸을 보며 큰 상실을 경험하지만 이로써 마침내 성장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

- 시놉시스 : 마녀의 딸이 죽었다. 그녀의 죽은 딸 루는 가루가 되어 유골함에 담겼다. 

슬픔을 이기지 못한 마녀는 루를 소생시키는 흑마법을 쓰기로 한다.  흑마법을 쓴다면 마녀는 이제 더 이상 마법을 쓰지 못하게 된다. 마녀는 자신인생의 마지막 마법을 루를 위해 쓰기로 결정한다. 딸의 유골을 땅에 뿌리고 주문을 외우는 마녀. 루의 신체가 소생되어 발아하듯 땅을 뚫고 나온다. 끈적한 액체와 함께 괴상한 생물체로 탄생한 딸. 루의 두 팔은 식물의 형태를 하고 있다. 마녀는 식물괴물로 재탄생한 루를 집에 데려와 키운다. 식물괴물이 가진 기괴한 외형으로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루. 마녀는 마법책을 뒤지며 어떻게든 루를 인간으로 되돌리려고 하지만, 능력을 잃어 가능하지 않다. 자신의 가장 강한 능력이자 정체성을 잃은 마녀는 인간의 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간다. 인간이 되어가는 마녀는 루가 살아났는데도 불구하고 우울해져간다. 마녀의 우울은 루에 대한 집착으로 번져간다. 마녀의 유일한 희망은 루이기 때문. 마녀는 루에게 마법 능력이 있을거라 믿으며, 마법책으로 마법을 가르친다. 그러나 루는 마법을 부리지 못한다. 마녀는 그럴때마다 루의 잎이나 가지를 꺾는다. 괴로워하는 루. 그러나 곧 다시 다가와 사랑하는 딸을 보듬어준다. 집에서 우두커니 마녀가 주는 물과 비료만을 기다려야하는 루는 고통스럽다. 또한, 자신이 이전처럼 인간의 삶을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괴롭다. 루는 어느 날 마녀에게 숲으로 가 식물의 삶을 선택하고 싶다고 말한다. 마녀는 자신을 떠날 수 없다며 분노하고, 둘은 싸운다.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자신의 욕망을 처음으로 강하게 표출하는 루, 처음으로 마법 능력이 발현되며 스스로 일어나 걷게 된다. 루는 자신을 말리는 마녀를 제압하고 숲으로 간다. 숲에 간 루를 뒤쫓아 숲에서 만난 둘. 자연과 자유를 만끽하는 루가 자리를 잡고 나무가 되려 한다. 그런 루를 보면서 마녀는 자신이 루를 보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둘은 이별한다.

- 제작/배급: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영화진흥위원회 (kofic)

[모집배역]

주연 : 루 (여)

나이 : 15살 나이의 소녀

장르 특성상 특수 분장이 있습니다..!

유의 부탁드립니다!

**15살 소녀이자 마녀의 딸이다.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엄마를 증오하지만 그녀의 삶을 이해하고 연민하는 인물.**

자신에게 집착하고, 자신을 조정하려고 하는 엄마를 미워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외롭고 위태로워 보이는 엄마가 불쌍하기도 하다. 매번 마법에 실패하면서 자존감이 낮다. 애정과 사랑에 있어 결핍이 극심한 인물. 

엄마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집이 답답하고 괴로웠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채, 엄마의 요구에 맞춰 살아왔다. 그러다 죽음을 맞이했지만, 엄마의 마법으로 괴물이 되어 다시 태어났다. 인간일 때의 기억이 다 있는 루는 괴물이 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움직이도 못하고 엄마에게 의존해서 살아가야 하는 괴물인 자신이 끔찍하다. 어쨌든 자신에게 다시 생명이 주어졌다. 엄마의 통제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결정을 내려 스스로 삶의 이유와 자아를 찾고 싶다. 그래야만 마녀 또한 자신에게서 벗어나 자유를 찾고 다시 멋진 마녀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참여기간]

• 미팅 날짜 : 4월 17, 18일  1차 온라인 화상 오디션 -  ( 미팅 날짜, 시간 개별 연락 예정 )  /  4월 20일 2차 대면 오디션 (서울)

- (서울에서 진행 예정- 경북, 경남, 부산 거주 배우는 별도 공지 예정)

- 프로덕션: 2024년 5월 7~8일, 2회차 촬영.

협의 후 6일부터 부산으로 내려올 수 있음. ( 숙소 제공 )

(12시간 촬영 준수 / 8시간 휴게시간 준수)

[촬영장소]

- 부산 일대. (부산 거주자는 꼭 메일 내용에 명시해주세요.)

[페이]

- 회차당 20만 원 협의. (교통비, 세금 포함)

[캐스팅]

- *1차 모집. (2024.04.12 ~ 04.16 22:00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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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없을 시, 없음이라고 명시)

-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거주자는 메일 내용에 **꼭! 명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 1차 모집 후, 4월 17일 개별 연락을 통해 자세한 내용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기타문의]

- 궁금하시거나 기타 문의주실 점은 상단의 메일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지원서는, 반드시 꼭 한분 한분 정성껏 읽고 검토하겠습니다.

부디 많은 지원 부탁드리며, 소중한 인연이 맺어지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