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을 가서 훼방을 놓은 애리는 무작정 버스를 타고 떠난다. 애리는 죽을 결심을 하고 물에 뛰어 든다.
하지만 죽지 못하고 응옥이라는 동남아계 여자의 도움으로 물속에서 구출된다.
응옥과 호철이라는 두 젊은이를 따라서 간 곳은 한적한 곳의 하와이라는 펜션이다.
하와이라는 사랑의 섬의 이름을 딴 펜션에서 지내게 된 애리는 응옥과 호철 그리고 성운 이 세 사람의 관계에 끼어들게 된다.
응옥과 성운은 위장결혼을 한 상태이고 호철은 응옥에게 생긴 애인이다.
결국 호철과의 사랑을 위해 응옥은 성운을 떠난다. 응옥은 내심 성운과 애리가 잘 되길 빌며 떠난다.
응옥과 호철이 떠난 하와이펜션에는 애리와 성운이 남겨진다. 애리와 성운도 사랑의 섬 하와이에서 사랑을 찾아 간다.
<등장인물>
애리(29살) : 감정 표현이 솔직한 여자이며 그만큼 기복도 심하다. 지난 일에 연연하기도 하지만 사실 그렇게 연연하는 타임은 아니다.
쉽게 잃어버리고 새로운 사랑이 찾아옴에도 적극적인 편이다.
응옥(22살) : 동남아계 여성으로 한국 정서와는 다른 정서를 가지고 있는 여자이다. 작은 체구지만 에너지가 넘친다.
어린 나이에 성운에게 시집와서 아직 철이 없고 자기중심적이다.
성운(32살) : 주변 상황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신경 쓰며 자상한 성격이다. 하와이펜션의 주인이며 응옥의 남편이다.
응옥과 한 전에 약속 때문에 이혼을 하지만 그는 정 많은 남자로 응옥과 알게 모르게 정이 들어 있다. 그나마 애리의 등장으로 성운은 다시 펜션을 꾸려나갈 힘을 얻는다.
호철(27살) : 응옥의 애인으로 구릿빛의 매력적인 몸매를 가진 남성이다. 응옥에게 헌신적인 편이며 펜션 일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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