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제목 : [좋아하는 것에서 멀어지는 법]
제작 : 한겨례 교육
연출 : 김세현
촬영일 : 11월 3,4주차 주말 (일정 협의)
촬영지 : 서울 을지로, 동대문구 외 (서울 안)
러닝타임 : 20분 예상
지원서 첨부 내용: 프로필 사진 (정면), 최근 사진 (얼굴이 다 안나와도 됨) , 연기 영상 (필수X), 연락처 (전화번호)
지원서 제출 메일의 제목 양식: “ 배역_이름_나이 “ (Ex : A_김가영_22 )
제출 기한: 11월 8일 오후 6시까지
제출 메일 주소: mag.punchdrunkdrunk@gmail.com
<역할>
A (20대 초, 대학생, 여)
-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거나 시간을 내서 만나고 싶을 만큼 좋아하는 친구는 없다. 방에는 메탈리카와 람슈타인같이 한 물 간 락밴드들의 포스터만 덕지덕지 붙어있는 A는, 자신이 좋아하는 걸 공유할 수 있는, 마음이 맞는 친구가 필요하다. 매번 기대하고 실망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 같다.
B (20대 초, 무직, 남)
- 또래 친구들과 달리 대학교에 가지 않고, 알바를 하며 근근히 지내는 B는 야생 버섯과 시를 좋아한다. 고등학생 때 호기심에 친구와 환각버섯을 찾으러 간 이후로 야생 버섯 채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남들은 눈치채지 못하지만, 어디에나 존재하는 버섯을 알아봐주는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한다. 그 때 이후로 자신만의 버섯 도감을 가지고 다니며,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도 시 얘기와 함께 종종 버섯 얘기를 한다. 작가의 모호한 시를 해석하기 위해 작가에 대한 것들을 궁금해하며, 이에 같이 관심을 보이는 가영과 친해진다.
<시놉시스>
A는 우연히 들른 책방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와 같은 제목의 시집을 발견한다. A는 혼자 그 책을 읽으며, 작가의 이름을 소셜 미디어에 검색해본다. 그곳에서 A는 작가의 팬들이 시에 대해 쓴 글들을 온라인으로 접하게 되고, 그 중 가장 열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B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어느 날, 작가의 팬 사인회가 열리게 되고, 그곳에서 A는 B를 만난다. A와 B는 카페에서 작가에 대한 추측과, 작가의 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B는 A에게, 작가의 이전 글들을 읽을 수 있는 곳이 없다며 불평한다. 그날 이후, A와 B는 온라인으로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친해진다. 며칠 뒤 A는, A의 언니가 이사를 가며 버리려고 내다놓은 책들 사이에서 작가가 옛날에 쓴 글들을 찾게 되고, B에게 이야기하려고 핸드폰을 킨다. 그때, 작가의 신간 출간을 홍보하는 기사가 작가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라온다. 가영은 기사를 읽으며, 자신의 시가 알고리즘이 만든 것이며, 시로 튜링 테스트를 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인터뷰를 읽는다. 이후, A는 B에게 연락하려고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A는 B가 스스로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작가에 대해 썼던 글들을 모두 지웠다는 것을 알게 된다. A는 고민하다 서점으로 가서, ‘AI 시인’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되고 있는 작가의 신간을 읽는다. 한편, B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 ‘버섯 채집을 위해 항상 오르는 뒷산에 갔다’는 것을 올린다. A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B를 찾으러 산으로 간다. 그 시간, B는 산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버섯을 발견한다. B는 그대로 환각버섯을 먹고, 꿈을 꾸게 된다. A는 B의 울리는 전화벨 소리를 따라가며 쓰러져 있는 B를 발견한다. A는 B를 깨우고, 둘은 아무 말 없이 이미 어둑어둑해진 산을 내려온다. A와 B는 추위에 코를 훌쩍이며 보글보글 끓는 스키야키를 마주 보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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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된 프로필을 검토한 후, 배역의 이미지와 맞는 배우분들께 11월 10일까지 연락처로 따로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이후, 간단히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오디션을 한 다음, 맞는 분을 찾으려고 합니다.
문의 사항 있으실 경우 동일 메일 주소로, 제목 양식 “질문 문의_성함” (ex “질문 문의_김가영”)으로 해서 편하게 연락 주세요.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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