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웃서울>에 출연하실 단역출연자분(5분) 모십니다!
1. 촬영 개요
1) 촬영 일자
2018-08-16, 하루
2) 촬영 시간
09:20-14:00 (아침, 점심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3) 촬영 장소
서울대학교
4) 촬영 분량
10컷 남짓
2. 모집개요
1) 연령과 성별
서울대학교학생이라는 설정으로 성별 상관 없이 학생처럼 보이시는 분!
2) 출연료
아침, 점심식사 제공하며 교통비 여비 따로 지급드립니다! 그러나 예산이 많지 않은 관계로 많이 드리지는 못하는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ㅠ 자세한 금액은 통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메일 parkglory24@gmail.com
전화번호 010 8825 1510
박영광
무엇이든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은 여름 건강히 나시기 바랍니다:)
아래 아웃서울의 기획의도와 시놉시스를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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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서울>은 '열등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기획의도
학력은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순식간에 판단할 수 있게 하는 분신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인서울을 꿈꾼다.
그것을 쟁취하지 못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나는 ‘왜 더 나은 삶을 살지 못했는가?’라는 고민을 안고 산다.
이것이 나를 각성시키고 내 삶을 더욱 나아가게 하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것이 나를 아프게 때리는 단순매질이 아닌가 싶어졌다.
가장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어떠할까. 나는 이 아픔에 결론을 내려 보고 싶어졌다.
2. 주제
‘인서울’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인서울’은 단순히 서울에 들어와 사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서울에 있는 대학, 소위 명문대학을 다니는 것을 뜻한다. 우리 부모님 때에도 경쟁이 치열했겠지만 특별히 젊은 층들에게는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관문을 향해 서로 살이 미어터지도록 부대끼며, 피 말리게 경쟁하며, 헐떡이며 바라고 바라는 것이 바로 ‘인서울’인 것이다. 그게 진심으로 나의 꿈이든, 강제적이었든 간에. 대한민국이 세워지고부터 아니 어쩌면 조선시대 한양시절부터 서울로 올라가 좋은 학교 다녀보는 꿈을 꾸지 않은 사람은 내 생각에는 모르긴 몰라도 없지 않을까 싶다. 길을 지나치는 아저씨, 아줌마, 나이 지긋한 노인이라도 비록 짧은 순간 생각했을지라도 ‘인서울’ 해보고 싶었을 것이다. 나는 학생 때 그런 것이 뭐가 중요하냐면서 자유로울 것처럼 해놓고 항상 인서울 하지 못한 학력이 따라올 때마다 씁쓸하고 자신이 없어진다. 왜 더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을까, 왜 조금 더 열심히 하지 못했을까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러다 갑자기 이것은 가장 높은 곳,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한다는 명목으로 계속 붙잡게 되는 절망이고 아픔이 아닌가 싶어졌다.
더 좋은 목표와 가치를 지향하는 것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 되지만 이런 사람이든, 저런 사람이든 간에 우리는 다 똑같은 크기의, 똑같은 높이의 존재라고 생각한다. 누가 잘나고 누가 못난 것은 없는 것이다. 다만 깊이는 다를 수 있다. 내게 주어진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가꾸는 것만 있을 뿐이다.
3. 시놉시스
주인공 여자가 서울대에 찾아간다. 낯설지만 어딘가 위엄이 느껴지는 서울대에서 괴리감을 느낀다. 여기저기 건물을 돌아다니며 서울대생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우연찮게 계절학기 강의도 청강한다. 서울대생과 대화에서 그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위로가 되기는커녕 더욱 더 자괴감만 커진다.
<아웃서울>은 문체부에서 후원, 영진위에서 주최하고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제작지원 선정작입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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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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