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단편영화 워크샵 <Missing>의 연출부 이주영입니다.
<Missing>은 4월 셋째주 촬영예정이고 민영역을 비롯한 대부분의 역할이 캐스팅 완료된 상황입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시놉시스>
이름이 ‘김민경’과 ‘김민영’인 두 소녀는 이제 고1이 된 소녀들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비슷한 이름으로 항상 같은 반만 됐다 하면 둘은 언제나 세트다. ‘김민들’, ‘김민자매들’로 사람들에게 오르내릴 정도로 두터운 사이지만 두 친구의 성격은 꽤나 다르다. 언니 같은 모습의 민영은 조용한 성격으로 자신의 속해있는 작은 공간, 세계 안에서 지키고 싶은 자리를 지키려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한다. 그에 반해 동생 같은 모습의 민경은 항상 밝고 주위 사람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받으며 지낸다. 어쩔 땐 철이 없고 자신을 좋아하는 민경을 민영은 자신 또한 동생으로 대할 때가 많다.
자신을 따라 학원을 옮겨 공부를 하기 시작한 민경이의 점수가 날이 다르게 올라간다. 자신이 유일하게 민경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 영역을 민경이 날이 다르게 쫓아오는 것이다. 설상가상 사교성이 좋은 민경은 어느새 자신이 다니는 작은 동네 학원 안에서도 관심을 독차지 하는 것 같다. 좋아하는 학원 선생님 앞에서 의도치 않은 민경의 장난스러운 말 한마디도 민영은 이제 참기가 힘들다. 좋아하는 학원 선생님과 민경의 데이트를 목격하게 된 날 밤, 민영은 민경이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것만 같다.
자신이 갖지 못한 면을 가진 친구가 이제는 나만 갖고 있을 수 있을 것 같았던 면마저 가져버리려 한다. 17살 그 시절 감정과 그 관계를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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