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에 만나기로 한 사람입니다.
매우 급하다는 이야기에 다른 스케줄 비우고 시간을 내서 나갔더니 약속을 펑크내시는군요.
전화는 아예 안받으시고요 ㅋ
사정이 있어 그런가보다 생각할려고 해도 중간에 다른곳과 통화중이 걸렸다가, 다시 신호가 가면 안받으시는걸로 보아
다른 사람을 쓰게 되셨든가 캔슬이 되셨던가 인것 같은데, 그럴거면 그냥 연락 한통화 정도는 줄수 있는거 아닌가 합니다.

영화 이런거 차제하고, 가전기기 벼룩시장에서 매매할 때도 이런식으로 쌍매너는 하지 않죠 ㅋㅋ

좋은 영화 만드세요 ㅎㅎ

사정이 생겨서 죄송합니다

참으로 간단하네요
배우로 사는게 참 죄인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모든 배우님들... 화이팅 하자구요

사정이 생겨서 죄송합니다? 제가 참견할 일이 아니라도 이건 좀 너무한듯해서 한글자 끄적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촬영을 다니고 단편영화나 다른것을 여러번찍었지만 이와같은경우는 처음봐서요
연출자분께서는 배우가 소품처럼 영화의 도구로밖에 안보이시나봐요? 영화 작품성의 도구 맞습니다.
하지만 인격을 무시하라는 도구는 아닌듯싶네요.
얼마나 큰영화를만드시고 배우캐스팅폭이 넓고 두터우신지 제가 가늠할수는 없지만
이런식으로 작은것하나 소홀하게 행동하신다면 예전에 다른분의 말을 인용해 제가 글을 올렸던것중에 "충무로양아치 마인드"라는 글이 생각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