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모집글때 제대로 설명이 안된듯 하여 새로이 모집 공고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홍익대학교 영상영화 전공 졸업작품이자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인디밴드 중 하나인 The Koxx 의 뮤직비디오 작업에 출연해 주실 주연 연기자분 모집합니다.

The Koxx 는 개러지 사운드를 기반으로한 일렉트로닉한 사운드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그런지 락 밴드입니다.

이번에 새로이 앨범이 발매됨에 맞춰 저희가 ACDC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식 음원은 음원 유출 등의 민감한 사안임으로 보내드리지 못하지만 곡의 이해를 돕고자 공연 관련 동영상 링크를 올려드리겠습니다.

클럽 FF 공연 영상

http://video.nate.com/212678142

라이브 하우스 사운드홀릭 공연 영상

http://video.nate.com/212100585

(정식 마스터링 음원이 나오기 전의 곡이며, 정식 완성 버전은 좀더 강렬한 비트의 사운드입니다. 유념해 주세요.)

1. 기획 의도

우리는 주변에서 더 이상 새로운 문화를 접할 기회가 의외로 많지 않다. 음악만하더라도 TV를 켜면
재방송을 보는 듯 요즘 뜨고 있는 아이돌만 되풀이 되어 나오고, 주류라고 일컬어지는 댄스음악이나
발라드. 그것이 아니면 보고 듣기 힘들다. 모르긴 몰라도 Beyonde 와 klaxons는 한 무대에서 공연도
하고 연락도 할거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있을 수도, 상상할 수 도 없는 일.
 
 이런 대세속에서 오히려 주류음악을 듣기 힘든 곳이 있다. 바로 홍대앞이다.
홍대앞에는 라이브 클럽이 참 많다. 과연 대한민국의 국민 몇 퍼센트가 이 곳의 음악을 들어봤을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외국의 어느 뮤지션 부럽지 않게 괜찮은 음악을 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며 꼽을 수 있는 밴드가 the koxx. 개러지를 기반으로 일렉트로닉한 요소를 가미한
이 트렌디한 밴드는 추석날 좋아하던 밴드가 3년만에 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달려간 나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셔츠에 청바지를 맞춰입고 foals의 커버곡을 자신들의 노래처럼 멋지게 부르던.
물론 자작곡도 훌륭했지만 말이다. 최근엔 라이브 클럽에 자주 가지 않았는데 그 후로 클럽에 가게 되는 유일한 계기를 만들어 준 밴드가 됐다. 시끄러운 기계음 소리. 박자에 맞춰 구르는 독특하다 못해 격한 스텝.
 안드로메다로 반쯤 날아간듯 넋이 나간 그들의 표정. 보면 볼수록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문득 내가 이들의 라이브에서 느꼈던 느낌을 영상으로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엉망진창에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느낌. 언제나 머릿속이 하얗게 하얗게 멍해지는.
 현실과 분리돼서 오로지 지금만이 존재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말이다.
이것이 졸업 작품을 뮤직비디오로.  그리고 The koxx의 노래로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2. 영상 컨셉

6. 연락처

E-Mail : squider@naver.com

H.P : 010-6528-5422

조감독 장종화

기타 문의사항이나 의문사항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최대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인연으로 만나뵙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