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진흥원 단편영화 배우 모집합니다.

케로로 2012.04.22 14:30:01 제작: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작품 제목: <아프지 말아야지> 감독: 신영화 극중배역: 20대 초중반의 여성 촬영기간: 6월 6, 15, 16일 3회차 예상 출연료: 추후협의 모집인원: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이수진 (제작부) 전화번호: 010-5355-7515 이메일: lsj90225@nate.com 모집 마감일: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아프지 말아야지> 제작부 이수진입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영화연출제작학부 워크샵 배우를 모집합니다.
여자주인공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기획의도

자고 일어나니 한 여름에 감기에 걸려서 몸뚱이가 무거워 침대에 파 묻혀있었다. 아픈 채로 무료하게 지내다가 어느 새 감기가 다 나았었다.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금방 낫는 병인데 나는 무슨 큰 병에 걸린 것처럼 굴어댔다. 외로워했던 거 같다. 사춘기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여전히 종종 그런다. 그 때마다 이상하게 큰 병 걸린 애처럼 칭얼거리고 싶어진다.

아프면 맥없이 군다. 내가 외롭다고 아프다고 해서 위로 받는다 해도 좀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알아주는 이 하나 없는데 왜 그럴 때마다 바보같이 굴게 된다. 오로지 나 혼자 감당해야 하는 감정인데. 나는 분명히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데 혼자라서 외롭다고 느낀다. 외롭고 아픈 건 나 혼자여서 온전히 내 몫인 거다. 아파도 금방 나은 듯, 외로우면 바쁘게 살아야지 하면 조금 덜 서러워진다.

 

지원(24)

충주에서 태어났으며 치킨 장사하시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군대 간 남동생 하나. 1년 재수해서 대학을 서울로 입학해 상경했다. 이제 국어국문학과 4학년으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 원룸가에서 자취하고 있다. 대학교에서 자취집까지 버스 5정거장 길이. (목금토일) 학교 근처 서점에서 일하고 있다.

 

메일로 프로필을 보내주시면 확인 후에 시나리오를 보내드린 후, 오디션을 볼 예정입니다.

촬영은 6월 6, 15, 16일 3회차 촬영으로 예상하구요.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페이는 저희가 학생작품인지라 차비와 식비 정도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세요.

더 자세한 문의는 메일을 통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lsj90225@nate.com / 010-5355-7515

<아프지 말아야지)> 제작부 이수진이었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