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비오는 어느 날 쓸쓸히 대형 상가가 들어선 길을 걷고 있는 미연
사랑했던 남자에게 버림받은 미연은 임신사실을 알고 낙태를 할까 말까를 고민 끝에
아이를 낳게 된다.
그 아이가 바로 헌이다.
헌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생과사의 갈림길에서 살고자 발버둥 쳤다.
그래서 생긴 능력? 이랄까?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귀.신.을 보는 아이... 헌!
친구들과 놀기도 공부하기도 바쁜 시간에 헌은 죽은 사람들의 민원을 해결해준다.
한번 두 번 부탁을 들어주다 보니 저승에서 소문이 나 민원 해결사로 통한다!
[아이를 두고 온 엄마의 부탁 ... 사랑한다는 말을 우리 아이에게 꼭 전달해줘]
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민원...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한 헌이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