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시원을 배경으로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2명의 남자 이야기를 만들려고 하는 감독 김상우 입니다.
<기획의도>
사람마다 성격과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각자가 세운 기준에 빗대어 다른 사람을 평가하거 나 인식할 때가 있다. 가끔은 그런 행위로 인해 오해와 편견을 가지기도 한다. 한 때, 그런 생각으로 상대방을 마음대로 생각한 적이 있다. 결국, 나중에서야 나도 모르게 색안경을 끼고 있었구나 깨달았 고, 그 사람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다른 사람을 좀 더 이해하는 시선으로 바라볼 순 없었을까?” 자각하였다. 시나리오에선 현우가 613호의 외모와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에 불편한 인식을 갖게 되고, 어느 날, 자 신이 갖고 있던 ‘공책’이 사라지자 613호부터 의심하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613호의 ‘공책’이 현우의 손에 들어오게 되는데, 현우는 그 공책을 보고 둘 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나 불안한 감정 상태가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미안함과 동질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 현우를 통해, 영화는 서로 다르지만, 서로 닮은 부분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누군가를 의심하기 앞서 좀 더 ‘이해’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고있다.
기획의도는 이렇고 첨부한 시나리오를 보시면 더욱 자세한 내용 및 역할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번 꼭, 보시구 메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프로필이나 사진 및 영상 있으시면 같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여를 기울여 만들 작품입니다. 다같이 좋은 인연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