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단물> 비중이 큰 여자 주인공 구합니다.

조은진0404 2020.07.08 16:32:40 제작: 조은진 작품 제목: 단물 감독: 조은진 극중배역: 10대 후반 여학생. 촬영기간: 7월 19일 출연료: 회차당 5만원 내외 협의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김우신 전화번호: 010-5564-7562 이메일: enffl387@icloud.com 모집 마감일: 2020-07-09

저의 영화 제목 <단물>은 껌의 소재에 흥미를 느껴 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껌을 물었을 때 처음 느껴지는 단맛을 먹기도, 그저 씹는 맛이 좋아 껌을 먹기도 합니다. 그렇게 껌을 씹는 맛에 턱이 빠지도록 씹다가 뱉어버리는 곤 합니다. 저는 이 점이 인생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보았습니다. 단물만 나올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임을 알면서도, 단물이 모조리 빠지고 무의식중에 씹는 그것 또한 우리 인생임을 부정하고 어느 순간 씹는 맛에 질려 뱉어버리고 또 다른 단맛을 찾아 나서는 것. 이런 껌과 인생을 나란히 놓고 바라보았습니다.
주인공 윤서의 엄마 민희와 보현은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껌 씹는 자체를 좋아하는 그들의 모습은 과정에서 또한 의미를 찾는 인물로 보입니다. 반대로 악화되는 자신의 상태에 공부를 하는 것만이 가치 있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윤서는 빨리 빠지는 껌의 단물에 싫증을 느끼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엔 공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어 공부를 포기하게 되는데 그제 서야 아무것도 하지 않음 또한 자신의 의미 있는 인생임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것이 껌을 찾는 장면에서 나타납니다.

 

-윤서

눈이 멀고 귀가 점점 안 들리게 되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공부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인물. 공부까지 포기하면 자신의 인생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활발하진 않지만 의지가 끈기가 강하고 무뚝뚝하지만 걸크가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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