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실습] 1min 스튜디오 작품 '티브이' 주연 여배우1명 남배우1명 구합니다.

8과2분의1 2011.10.20 17:17:06 제작: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우상혁 작품 제목: 티브이 감독: 우상혁 극중배역: 종욱, 화영 촬영기간: 2011년 11월 2일 출연료: 없음. 모집인원: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우상혁. 전화번호: 010-5129-7901 이메일: setburger@gmail.com 모집 마감일: 2011-10-25

'티브이'


  >모집 정보

러닝타임 : 1min

방식 : 스튜디오 내 Live on Tape.


1차오디션 : 10월 23일 일요일.

2차오디션 : 그 다음주 (정확한 날짜 미정. 1차 오디션까지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2차에서 추가모집 가능)

장소 : 고려대학교 홍보관 4층 스튜디오

촬영 : 11월 2일. 5시~6시 (앞뒤로 한시간정도 변동 가능)



  >시놉시스 

종욱은 매일매일 TV의 푸른 빛 만이 유일한 조명인 어둑어둑한 방안에서 tv만을 본다. 

TV와 연결된 그의 모습은 마치 호흡기에 의지해 살아가는 암환자를 연상케 한다. 

그를 보다못한 화영은 그에게 TV에서 그만좀 나오라 다그친다. 

화영의 말을 듣지도 않고 종욱은 TV만을 보며 채널을 돌린다.

참다 못한 화영은 TV선을 끊어버린다. 

TV가 꺼진 어두운 방에서 화영은 그동안 한번도 켜지않았던 하이얀 방 조명을 킨다.

화영은 종욱이 쓰러져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인물.

종욱 : 저소득층.  소극적, 힘이없고, TV에만 의지하여 살아가는 불치병환자와 같은 인물. 

20대 초반인지 중반이지 애매해보인다. 

어렸을 때 크나큰 트라우마가 있어 대인 기피증이다. 그는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매사에 소극적이다.

그를 웃게 만들고, 울게 만들고, 살아 있게 만드는 것은 오직 TV뿐이다. 따라서 그의 감정은 과장되었다가 절제된다. 그의 감정은 일반인처럼 그 중간이 없다. 그의 감정은 곧 티비이다.


화영 : 역시 저소득층. 히스테릭한 성격에 뇌쇄적인 느낌이 풍긴다. 

30대초반인지 후반인지 애매하다.

화영과 종욱과의 관계는 누나와 동생 같기도, 엄마와 아들같기도, 동거하는 애인사이 같기도 하다.

그녀는 전에 알코올과 화류계에 빠져 살던 여자였다.그래서 적극적으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안에서 티비에만 의존하는 종욱을 보며 화영은 답답함을 넘어서 화까지 낸다. 종욱에 대한 애정과 자기 자신을 보는 듯한 연민이 뒤섞여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