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오늘 내 일 (가제)]에서 배우 모집합니다.

윤애용 2020.05.28 19:44:09 제작: 필름 유기단 작품 제목: 오늘 내 일 (가제) 감독: 윤제웅 극중배역: 20대 남성 3명 (주연 2, 조연 1) 촬영기간: 7월 셋째주 2회 차 예정 출연료: 회차당 5만원~ 10만원 협의 모집인원: 3명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전화번호: 이메일: flim62dan@gmail.com 모집 마감일: 2020-06-02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제작팀 '필름 유기단'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제작하는 영화 [오늘 내 일 (가제)]에 출연해주실 주연 2명, 조연 1명을 우선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오늘 내일(가제)]

 

로그라인 : 현수는 함께 동거 중인 고등학교 친구 성민이 동성애자임을 알게 된다.

 

시놉시스

 

현수는 고등학교 동창인 성민과 방을 구해 같이 살게 된 지 1년이 넘어가고 있다. 어느 날 현수와 성민은 친구 재진의 부름을 받고 친구들이 모여 있다는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친구들과 이런 술자리는 수도 없이 있었기에 언제나 그랬듯 딱히 영양가는 없는 대화가 이어진다. 하지만 무언가 조금 이상한 점이 있기는 했다. 상윤이 구석에 앉아 처음부터 별 말도 없이 술만 마시고 있다는 것. 심지어 성민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도 별다른 반응도 없었다. 현수는 그렇게 주구장창 술만 마시고 있는 상윤을 보며 왜 저러나 싶기도 했지만 크게 신경 쓰진 않는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현수, 마치 자신을 기다린 것처럼 보이는 상윤을 발견한다. 상윤은 현수를 보자 기다렸다는 듯이 현수에게 말을 걸었다. 한참을 망설이던 상윤은 현수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얘기를 꺼내 놓는다. ‘상윤이 너가 성민이랑 헤어 졌다는 게 무슨 말이야?’ ‘그러니까 너랑 성민이가…’ 상윤의 얘기를 듣던 현수는 자신도 모르게 상윤에게서 멀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다시 술집 안으로 들어왔을 때, 현수는 왜 인지 스스로 알 수 없었지만 속에서 짜증이 치미는 듯 했다. 아무렇지 않았던 성민의 말,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술자리가 끝이 나면 현수는 성민과 같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현수는 성민과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캐릭터 설정

 

주연

 

현수 (남 / 25) :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친구들과 대화할 때 욕을 많이 쓴다. 그런데도 친구들 얘기를 잘 들어주고 주변에서 분위기메이커로 인정받는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성민과 함께 산지 1년이 넘어가고 있다. 그저 독립하고 싶어서, 하지만 돈은 없어서 친한 친구 성민과 같이 살게 되었다. 성민의 꼼꼼함과 깔끔함 덕분에 살면서 성민과 크게 다툰 적은 없었다. 오랜만에 잡힌 친구들과 술자리, 언제나 모이면 고딩 때 얘기, 군대 얘기, 항상 하던 얘기지만 할 때마다 재밌는 것 같다. 자리가 어느정도 무르익었을 때,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상윤이와 마주쳤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현수는 상윤에게서 상윤과 성민의 과거에 대해서 듣게 된다.

 

성민 (남 / 25) : ‘바르게 자랐다’는 말이 어울리게 깔끔하게 생겼다. 성격도 섬세한 편이고 친구들이 알기론 항상 여자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못해 거짓말에 거짓말로 만든 상황이었다. 군 제대 후 사귀게 된 고등학교 친구 상윤과 얼마 전 헤어졌다. 물론 고등학교 친구, 지금은 룸메이트인 현수에겐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내가 동성애자임을 알게 되면 너무 좋은 친구를 잃을 것 같아서 말하지 못했다. 현수와 함께 재진이 부른 술자리에 도착하자마자 그 자리에 있는 상윤을 발견한다. 성민은 티 낼 수 없지만 불편한 술자리를 시작하게 된다. 그저 자연스럽게 이 자리가 빨리 끝나길 바라본다.

 

조연

 

상윤 (남 / 25) : 친구들 사이에서 조용하지만 현수, 재진에 비해 귀여운 매력이 있다. 성인이 된 후자신의 성정체성을 깨닫게 되었다. 상윤은 자신의 정체성을 딱히 숨기려고 하진 않지만 먼저 밝히지도 않는다. 군 제대 후 우연히 성 정체성이 같음을 알게 된 성민과 사귀었으나 최근 이별하였다. 그러다 친구 재진의 연락을 받고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참석의 이유는 성민과 현수의 참석. 성민과 가까이 지내는 현수에게 성민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해 볼 것이다. 현수가 화장실을 간 사이 밖에서 현수를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현수와 둘이 마주치고 현수에게 말을 꺼내자 불편해하며 혼란스러워하는 현수를 보게 된다.

 

마감일은 6월 2일 화요일 까지고 미팅 관련 연락은 4일까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배우 미팅은 6월 6, 7, 9일 있을 예정입니다.

6월 3-4주부터 대본 리딩이 있을 예정이고

촬영은 7월 셋째 주 예정이며 총 2회차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주연 (현수, 성민) 역은 2회 차 촬영

조연 (상윤, 재진, 혜지) 역은 1회 차 촬영이 계획 중이고

1회차는 성남 복정동 인근에서 2회차는 성남 태평동 인근에서 촬영 예정입니다.

 

페이는 주연은 20만원 조연은 10만원 지급 예정입니다.

이메일 flim62dan@gmail.com 으로 프로필, 희망 배역을 적어 지원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