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단편영화 '거짓도, 죽음도...(가제)'에서 세 분의 배우님을 모십니다.
저희는 2월 세째주에 촬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촬영 전 열흘정도 리딩 및 시나리오에 대한 회의에 동참해 주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놉과 요약된 캐릭터를 읽어 보시고 원하시는 역할을 제목에 표시하셔서 메일을 보내주세요. 총 3개의 역할이 있습니다.
지원메일은 hanso0616@naver.com 으로 보내주시고,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010-5252-5529 (조연출 한소영)으로 문의해주세요.
작업을 하는 동안 같이 배워나가실 수 있는 분,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는 분이면 꼭 지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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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 아무런 인적이 없는, 을씨년스런 한강둔치. 중년의 남자가 낚시를 하고 있다. 그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초조해 하는데, 갑자기 견디기 힘든 고통이 그를 엄습한다. 괴로워하는 중년의 남자 곁으로 경찰이 다가온다. 하지만 그것은 도움의 손길이 아닌 고통의 연장이다. 고통의 끝에 제공되는 의문의 약. 그들의 거래는 끝나지만, 그들 뒤로 검은 그림자가 다가온다.
노인(男) : 30대 중후반의 모습을 한 불사신. 하지만 그는 자신의 존재를 의심하고 죽음을 두려워한 나머지, 자신의 생존을 죽음으로 확인한다. 찰나의 죽음. 그것이 그가 살아가는 힘이다.
경찰(男) : 20대 중반, 미약을 제공해주는 비리경찰. 노인의 고통을 제거해주는 약을 제공해주면서 동시에 노인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긴다. 하지만 결국 노인에게 이용당하는 인물.
청년 : 20대 중후반, 묻지마 살인자. 우연한 계기로 노인과 계약을 맺는다. 노인에게 죽음, 즉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인물. 하지만 청년 역시 노인이 마시는 약을 원한다. 그것의 정체를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