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영화과 2018년 졸업 단편영화 <낚시>의 배우를 모집합니다.
<시놉시스>
실업한 아버지 도일(남, 49)은 면접 결과를 기다리며 낚시터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는 피아노에 재능이 있는 딸 지아(여, 16)를 홀로 키우고 있다.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딸이지만, 지아가 자라나는 만큼 커가는 양육비는 그가 감당하기에 큰 압박감이다. 심지어 실업한 상황... 그에게 지아의 존재는 부담감이 되어간다. 그러던 중 동네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뉴스가 흉흉하고, 도일이 다니던 낚시터에 재헌(남, 24)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나타난다. 친근하게 “형”이라며 다가오는 재헌과 친해진 도일. 그는 하루하루 낚시터에서 재헌과 함께, 잠시나마 힘든 현실에서 도피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딸 지아가 실종되고 만다. 무기력하게 딸이 돌아오길 기다리던 도일은 살인자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
그는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의도>
낚시가 주는 메타포(기회를 잡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통해 자신의 안정을 위해 윤리마저 갈등하는 인물, 한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현 사회를 보여주고 싶다.
<캐스팅 배역>
재헌 / 남, 24세 (1995년생)
- 사람 좋은 듯 순한 얼굴이지만 어딘가 싸늘한 느낌이 그를 감돈다.
- 처음 본 사람과도 쉽게 친해지는 넉살이 있지만 친근하면서도 무례하지 않다.
- 활달하기 보다 조용하면서, 어린 나이에도 세상 다 산 느낌이 있다.
- 극 중에서 연쇄살인범인 것이 밝혀지며 인물의 이미지 연기가 격변한다.
* 안내사항 *
- 재헌의 극중 나이에 따라, 92 ~ 97년생인 분들만 받겠습니다.
- 반드시 연기 영상(3분 이상)을 첨부하신 분들만 받겠습니다.
- 11월 5~11일 스케줄이 가능해야 합니다.
(촬영일은 11월 6~11일이나, 5일 저녁 지방 로케이션지로 단체 이동합니다.)
- 재헌역은 3회차 출연 예정입니다.
위에 기재된 이메일 주소(skrtl0929@nate.com)로 프로필과 연기영상(3분 이상)을 첨부하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