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작품 <중독>에서 배우님 구합니다

YoHan 2018.04.10 14:13:17 제작: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부 졸업작품 작품 제목: 중독(가제) 감독: 임요한 극중배역: 20대 여성(중독자), 30대 남자(브로커), 20대 남자(정류장에서 마주치는 남자) 촬영기간: 2018년 5월 초~중순 출연료: 10만원 모집인원: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임요한 / 연출 전화번호: 010-5113-8388 이메일: imfics@naver.com 모집 마감일: 2018-04-30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부 졸업영화 팀에서 배우님 모집합니다

 

일단 졸업영화이지만,

 

필요한 메인 인원(6~7명)만 있는 아주 작은 규모의 팀입니다 

 

최소 인원으로만 현장이 돌아가기 때문에 배우님들께도 스탭들에게도 조금은 열악한 촬영 환경일 수 있음을 미리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럼에도 작품 시놉시스에 흥미가 있으시고 촬영 자체에 열정이 있으신 분들은 메일로 프로필 전달 부탁드립니다

(imfics@naver.com 임요한)

 

시나리오 첨부합니다

 

팀이 소규모인 것 과는 관계없이 배우님 페이는 당연히 드립니다

 

 

시놉시스: 한 때 번듯한 직장의 팀장이었던 주인공은 현재 원룸에서 기억 장치의 쾌락에 의존하며 초라한 인생을 살고 있다. 어느 날 기억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온 주인공은 정류장에서 자신이 성공했던 시절 만났던 남자 친구를 마주치게 되는데.......

<반전>

.......그러나 사실 주인공에게는 번듯한 직장도, 성공했던 시절도, 예전 남자친구도 없었다. 모두 기억 장치로 만들어낸 환상이었던 것. 새로운 기억을 사서 돌아오는 길에 정류장에서 만났던 남자를 다시 만난다. 주인공은 피하려 하지만 남자는 놀랍게도 주인공의 번호를 물어본다.

집에 돌아온 주인공은 현실에서 남자의 연락을 기다릴지, 아니면 다시 꿈속의 남자를 만나러 갈지 고민한다.

 

 

연출의도: 사람들은 자신의 본모습을 마주하기 두려워한다. 현실의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는 게 두려운 나머지 눈을 돌리고 스스로 주의를 돌리기 위해 무언가에 중독되어 살지 않으면 버티지 못한다. 극단적인 마약 뿐 아니라, 게임, 스마트폰, 연애, SNS .

이 영화는 본인의 기억을 바꾸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는데 중독되어 연명하는 주인공이 결국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붙잡지 못하고 자신의 환상 속에서 파멸하는 모습을 객관화하여 보여주며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나도 무의식중에 스스로를 외면한 채 살고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