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단편영화(25분 내외) 배우모집
감독 :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메인 조감독 유동운
촬영 : “4요일” 촬영감독 신범섭
제작지원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목 : 보석같이 반짝이던 나의 여름방학
김상현 [남, 중2, 통통하고 착함]
전학을 밥 먹듯이 다니는 외로운 청소년 / 15세, A형
좋은 친구, 착한 친구 사귀는 게 소원이지만 형사인 아버지 덕분에
늘 이사만 다니느라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친구한 번 제대로 사귀어 보질 못했다. 그러다 옆집에 사는 범수를 만났고 괜찮은 놈이라고 생각했다.
박범수 [남, 중2, 날씬한 날날이]
나쁜 친구들을 만나 삐뚤어진 청소년 / 15세, B형
처음부터 그랬던 것도 아니고 원래 그랬던 것도 아니다.
불량 청소년이 다 그렇듯이. 집도 학교도 싫다.
약한 자신의 마음을 누군가 아는 것도 싫다. 주위에는 그런 놈 뿐이다.
그런데 다른 놈을 봤다. 새로 전학 오고 옆집에 이사 온 상현.
상현 아버지 [남, 형사, 정의로움]
TV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현 아버지 / 41세, A형
강력반 형사라는 직업상 상현을 잘 돌보지 못하는걸 항상 미안해하고 있다.
범수아버지 [남, 술주정뱅이, 게으름]
전 성실한 환경미화원 현 술주정뱅이 / 45세, O형
환경미화원이 무슨 공무원이라고 정리해고 될 줄은 몰랐다.
평생을 일한 직장을 잃고 삶의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자식도 아내도 사회도 자신을 이해주는 사람이 없고 삐뚤어져 보인다.
아들놈이 자신을 감동 시키고 변화시킬 줄은 몰랐을 것이다.
할머니 [여, 박스 줍는 할머니, 착한 마귀할멈]
공병과 폐지를 주워 평생 모은 돈을 의미 있게 쓰려한다/ 70세, AB형
동네 쓰레기를 정리하고, 공병과 폐지를 줍는 할머니.
아이들을 좋아 하지만 일찍이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할머니는 마음과 다르게 아이들을 보면 윽박지르기 일쑤다. 남들은 더럽고 구두쇠인 자신을 싫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 어릴 때 잃어버린 아들 놈 공부를 못시키고 그렇게 보낸 것이 평생 한이다.
이메일 주소 dongun7@nate.com
저예산입니다. 도와주실 역량 있는 배우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화문의는 받지 않고 메일로 프로필만 받습니다.
좋은 인연이 되어 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 유동운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