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세종대학교 단편영화 <꿈에>(가제)에서 20대 초중반 남, 여배우님 한 분씩 구합니다

딱정벌릐 2018.04.03 13:12:09 제작: 세종대학교 영화워크숍 수업 작품 제목: <꿈에>(가제) 감독: 신동민 극중배역: 20대 초중반의 남배우분, 여배우분 한 명씩 구하고 있습니다 촬영기간: 5월 즈음_1회차 출연료: 최소 7만원 (+a)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신동민 전화번호: 010-9259-0321 이메일: dingdong1598@naver.com 모집 마감일: 2018-04-04

 

마감하겠습니다~ 정말 많은 분이 지원을 해주셨네요;;

최대한 많은 분들을 검토하고 싶었으나 제가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이쯤에서 마감하는 거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자기 얘기를 많이 써주신 분들에게 더 눈길이 가네요.

그냥 찔러보는 식으로 지원하신 분들도 계신데 그 분들도 검토를 할테지만

하나하나 답장을 드리기는 힘들거 같네요. 이 글을 빌어 지원해주심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지원자 분들 중에 차후에 만나뵙고픈 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종대학교 15학번 신동민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영화워크숍 수업간에 제가 단편영화 한 편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장르는 멜로드라마이고요

꿈 속에서 옛사랑한테 다 못했던 예전 일들과 감정들은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장르가 장르인만큼 곡진하고 풍부한 감성의 연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대화 중심의 영화이다보니 1회차에 촬영을 끝낼 것으로 계획 중입니다.

 

남자 배우분은 풋풋하고 진솔한 느낌의 이미지를 원하고요

여자 배우분은 첫사랑 느낌의 사랑스러움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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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요한 얘기는 지금부터 입니다)

저는 이번 기회를 소모적으로 다루고 싶지 않습니다.

단순히 저는 제가 찍고 싶은 화면을 얻고, 배우분은 커리어와 돈을 받고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번 촬영을 통해 진지하게 사람과 사람의, 영화와 사람의 소통에 대해 이해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저는 이번 촬영 간에 배우 분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영화 속에 그 분들의 정서나 사연까지도 함께 넣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저이지만, 적어도 저는 영화가 감독의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수가 감독 개인에게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의견을 조율하고 맞춰가며 만드는 영화를 꿈꿉니다.

(쉽진 않겠지만요;;)

 

그래서 저는 배우의 외적인 이미지보다도 (외적 이미지도 중요하긴 하지만) 

자신의 내적 이야기가 탄탄한 배우 분을 원합니다.

여기서 이야기라 함은 개인의 가치, 철학, 사상, 생각 등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말이나 글의 형태로 옮겨 주실 수 있는 분이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페이가 많지도 않고, 저란 사람이 경험이 부족한 인문학도에 불과해서

함께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 중에, 순탄치 못한 부분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적어도 이번 작업이 배우 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010-9259-0321 번호로 문자를 주시거나 (전화는 평소 제가 자주 못 받습니다;;)

dingdong1598@naver.com으로 메일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