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소장의 진급 행사 뒤풀이 준비로 바쁜 파출소, 다들 정신이 없는 가운데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하지만 장난 전화였다. 그 이후 두번의 신고 전화가 걸려오는데 이 또한 장난 전화와 허위 신고였다. 아무도 없는 고요한 새벽시간 집으로 귀가 하고 있던 여성이 한 범인의 소행으로 인해 납치 된다. 이에 비해 평화로운 경찰서에선 소장의 진급 행사 뒤풀이 노래를 정하는데 여념이 없다. 그 때 또 울리는 전화, 여자의 신고 전화이다. 범인은 여자를 성폭행하려 하고 여자는 살려달라고 한다. 범인이 외투를 벗고 집안 다른 곳으로 가는 틈에 여자는 범인의 외투에 있는 휴대폰을 가지고 다른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신고 전화를 한다. 신고 전화를 받고 있는 젊은 경찰이 이내 답답했는지 늙은 경찰은 전화를 뺏어 들어 자신이 전화를 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쓸떼 없는 질문을 늘어놓으며 출동 시간을 지체할 뿐이다. 이내 비명소리와 함께 전화가 끊긴다. 출동 준비를 하는 젊은 경찰에게 허위 신고라고 늙은 경찰은 출동을 막으며 수사 시간을 지체한다. 결국, 젊은 경찰의 재촉에 못 이겨 현장으로 출동을 한다.
<인물 구성>
유정우 역 ( 남/ 20대 후반 )
어렸을 때부터 경찰을 꿈꿔왔다. 정말 공부만 열심히 한 바른 청년, FM처럼 모든지 규칙대로 행동한다. 그래서 인지 자신의 직속 경찰관 선배과 사소한 다툼을 많이 한다. 뭐든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모든 일에 먼저 나선다. 이번 살인사건에서 도움이 될 뻔 했지만 권력이라는 벽에 부딪혀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박동철 역 ( 남 / 40대 후반)
오랫동안 시골 경찰서에서 근무했다가 서울로 상경했다. 그렇기 때문에 살인사건처럼 심각한 사건을 아직 경험해 보지 않았다. 그래서 인지 사건에 대해 많이 무뎌져 있다. 그리고 사사건건 참견하는 걸 귀찮아 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요번에 새로 들어온 막내 경찰관 때문에 이것저것 골치 아파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이런 우유부단한 성격이 이번 살인사건에 큰 문제가 된다.
신주아 역 ( 여 / 20대 중반)
이번에 학교를 졸업하고 자신이 원하던 직장에 취업하게 된다. 회사 첫 출근, 하지만 그 행복했던 순간은 새벽 퇴근길에 그 남자를 만나고 나서 얼마 가지 못했다. 이번 살인사건의 피해자, 어떻게든 살려고 경찰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경찰들의 허술한 수사와 늑장대응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살인범 역 ( 남 / 50대)
이 세상에 불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한 명이다. 불우한 자신의 운명과 상황을 탓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우발적으로 여자를 납치해 살인까지 저지르는 흉학한 살인자이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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