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드라마 4학년 졸업작품 '해밀' 에 출연하실 여자 배우분 구합니다.

영양제 2017.05.30 20:43:47 제작: 청운대학교 작품 제목: 해밀 감독: 김진욱 극중배역: 20대 여자 무명 가수 촬영기간: 7월30~8월5일 출연료: 5~7만원 모집인원: 1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김영재 전화번호: 010-3078-6177 이메일: leehoeun123@naver.com 모집 마감일: 2017-06-03

<시놉시스>

 

경주로 가는 지방도로.

평범한 직장인 용진은 아들 민준을 태우고 가던 중 잠시 쉬어 가기 위해 편의점에 들른다.

용진은 사실 이혼남으로 아들 민준을 늘 혼자 둔 것이 마음에 걸려 큰맘먹고 시간을 내서 짧은 2박 3일의 여행을 떠나게 된 것.

늘 일에 치이고 상사의 퇴사 압박을 참아가며 어렵게 키웠음에도 티없이 밝게 자라준 민준이 그저 고마운 용진.

간식거리들을 사서 출발하려는 찰나.

박스 종이에 뭔가를 쓴 남자가 길에서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들과의 둘만의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았던 용진은 그냥 지나가려고 하지만 민준이 차를 세우라고 한다.

아들의 오지랖으로 결국 남자를 차에 태운 용진.

하지만 용진은 난데없이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며 차에 올라탄다.

민준은 마냥 신기해하고 용진은 영 불편한 듯 핸드폰을 꺼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하지만 남자는 막무가내.

남자는 SNS에서 나름 잘 나가는 유투버인 현우.

전국 각지의 여행지를 돌며 맛집과 명소, 여행지를 맛깔스럽게 소개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명인이었다.

렌트카를 이용해 여행을 진행하던 현우는 방송에서 시청자가 제안한 미션을 진행하기 위해 차를 포기하고 목적지인 경주까지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다가 용진을 만난 것.

무려 5시간이나 걸렸다며 하소연하는 현우.

하지만 조용하게 아들과 즐거운 여행을 하려던 용진은 시끄러운 현우의 등장으로 방해 받았다는 생각에 내내 불만이다.

게다가 휴게소에 들러서 촬영하느라 용진을 기다리게 만들고 짜증을 유발시키지만 민준은 용진이 하는 촬영들이 신기한지 붙어다니며 친하게 지내는 바람에 떼어내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아직 경주까지 가기엔 몇 시간을 더 가야할지도 모르는 상황.

바쁠 때 휴가를 쓴다는 상사의 모욕과 부당한 요구까지 참아가며 겨우 만든 아들과의 휴가 시간을 용진 때문에 뺏기고 있다는 생각에 짜증이 폭발할 지경에 이른 용진은 얼른 출발하기 위해 현우와 민준을 민준려고 하는데 넓은 휴게소를 뒤져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휴게소 구석 한 켠에서 한 커플을 구경하고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하는데..

갑자기 커플 중 남자가 여자를 놔두고 차를 몰고 가버린다.

남녀의 사랑 싸움을 재미있다는 듯 보고 있던 현우.

용진은 그만 가자며 민준을 데려가려는데 갑자기 훌쩍이고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는 민준.

오지랖도 넓은 민준은 휴지를 여자에게 갖다주며 달래주고 울고 있던 여자는 민준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 듯 고맙다며 인사를 한다.

아들 덕분에 졸지에 여자와 인사를 나누게 된 용진.

민준은 여자가 타고 갈 차가 없다는 사실에 경주로 여행을 가는 길이라며 괜찮다면 자기들 차 타고 같이 가자며 설득한다.

아들의 오지랖에 용진은 내색은 못하고 설마 여성이 경주로 가진 않을 거라며 내심 기대하지만..

여성은 마침 경주로 가던 중이었고 도중에 남자친구 겸 매니저와 트러블이 생겨 찢어지게 된 것.

결국 아들 덕분에 현우에 이어 합류하게 된 싱어송라이터 하늘까지 불편한 손님 둘을 태워 경주로 향하게 된 용진.

하늘은 아직 데뷔를 하지 않은 새내기 가수로 매니저가 그동안 부당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온 탓에 스트레스를 받아오다가 결국 휴게소에서 터뜨렸고 경주의 행사장으로 가야 했기에 차가 절실했었다.

이를 알게 된 용진은 회사 내에서 상사의 부당한 요구를 참아가며 일해온 자신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하늘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차를 얻어 타게 된 보답으로 하늘이 기타 연주와 노래를 불러주면서 민준과 현우 그리고 불만이 가득했던 용진도 차츰 마음을 열게 된다.

멋진 경치를 만끽하며 경주로 향하는 네 사람의 여행.

하지만 뜻밖에 용진에게 걸려온 상사의 전화로 여행에 차질이 생기는데..

경주로 향하는 이들의 여행은 과연 즐겁게 마무리될 수 있을까?

 

유하늘(22세)

소규모 기획사에 들어가서 가수 데뷔를 꿈꾸고 있는 가수 연습생.

발군의 노래 실력과 연주 실력, 작곡 실력까지 겸비한 싱어송 라이터지만 무대 경험을 쌓는다는 명목으로 회사의 반강요로 인해 전국을 돌며 행사를 다니면서 자신이 꿈꿨던 가수의 길과 점점 멀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결국 원치 않는 행사장으로 가던 중 매니저와 대립하게 되고 그녀를 버리고 간 매니저 때문에 휴게소에 버려지게 된다.

언제 제대로 된 가수가 될 수 있을지 늘 불안해하지만 그저 노래하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생각 하나로 이겨내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한성깔하는 성격 탓에 화가 나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들기도 하며 걸죽한 욕 한사발을 토해내는 여장부로 변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