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집을 두드리는 여자, 그런 집에 죽은 듯이 앉아 있는 남자.
그리고 그의 옆에 앉아 있는 한 여자.
하지만, 그 여자는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다.
누가 혼에게 잡혀있는 남자를 구할 수 있을까?
남자는 집에 갇혀있다.
어머니 (여, 61세)
-A형,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우직하고 강인하다. 정의로우며 자유롭다.
-전 고등학교 수학교사, 교직생활 중 갑작스레 찾아온 치매는 그녀를 사회에서
떠나게 만들었고, 점점 그녀의 시간은 멈춰버렸다.
일찍 남편을 보내고 아들과 딸을 혼자 키워낸 우직한 여성.
-평소 눈이 어두웠던 그녀는 어두운 비상계단에서 추락사를 당한다.
소연 (여, 35세)
-O형 털털하고 남자 같다는 소리를 가끔씩 듣는다.
-직설적이며 숨김이 없는 쿨한 모습 그 자체이다.
-예쁘장한 얼굴과 털털한 성격 때문인지 누구나 좋아하는 그녀였다.
국토대장정중 중소기업 사장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 .
-어머니를 우직하게 지켜주는 동생(태양)이 잘 되었으면 하는 걱정이 먼저이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더욱 쓴소리를 하게 되는것도 소연이다.
아진 (여, 26세)
-O형, 차분하면 한번 의를 준 사람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 의리파.
또 다르게 이야기를 하면 순정파.
-천생 여자이며 자신을 절제하고 다스릴 줄 알며 상대방을 잘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
-현 태양의 여자친구이며 어린이집 교사를 하고 있다. 어머니의 사고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태양을
옆에서 우직하게 기다려주고 보살펴주고 있는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