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허물>
연출: 하은지
장르: 드라마/성장/로맨스
시놉시스: 펍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연호는 아르바이트생인 소혜와 서로 설레는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소혜가 발견한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그는 숨기고 싶었던 과거에 대해 거짓말을 하게 되고, 연호는 과거의 기억에 괴로워한다. 펍의 사장이자 삼촌인 종학과 마찰을 통해 감정을 터뜨리고만 연호는 과거 그 때 그 장소, 컨테이너로 달려가 자물쇠를 연다. 조각조각 찢어져 떠오르던 기억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컨테이너를 다시 잠그는 연호. 다음 날 연호의 열쇠고리에는 컨테이너 열쇠는 사라진 채, 자전거 열쇠가 걸린다.
정종학 (43세, 남자)
연호의 삼촌. 연호에게 트라우마가 생기게 한 제공자로 부업으로 개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종학은 연호에게 지금까지도 적절한 사랑을 주어왔다고 생각한다. 과거 연호를 성추행한 것마저 연호를 사랑하기 때문에 했던 사랑의 표현이라 기억을 미화했다. 연호에게 던지는 사소한 농담과 행동들도 자신의 사랑방식이라 생각할 뿐, 연호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것이라 생각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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