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작지원 <직지> 배우 모집합니다.

동시성 2015.11.16 20:00:13 제작: 청주시, 동우필름 작품 제목: <직지> 감독: 채oo 극중배역: 환웅-20~30대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로운 존재, 정원 아버지/백운화상(1인2역)-60대 남성, 정원 어머니-60대여성, 우리엄마-40대 여성, 친구-깡패시절 주인공의친구, 보스-깡패시절 주인공의 보스 촬영기간: 12월 9일 - 31까지 11회차 출연료: 재능기부 모집인원: 7명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정효현 - 현장 프로듀서 전화번호: 010-2113-1927 이메일: finemetta@naver.com 모집 마감일: 2015-11-19

청주시 제작지원

<직지> 영화 배역 모집합니다.

현재 확정되지 않은 배역들만 올립니다.


<기획의도>

 

과거의 역사적인 소재나 문화재를 다룬 작품들은 대게 과거 속에서만 머물며 해석되거나 조망되는 경우가 많았다. 청주에서 자라고 대학을 다니면서도 직지에 대해 무관심했던 나는 어느날, 어떤 계기로 직지가 가슴에 들어오게 되었고, 직지가 과거 속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오늘날 우리들의 이야기로 만들고 싶었다.

 

백운화상과 달잠, 석찬과 묘덕이 직지를 만들었던 상황이 이야기로 펼쳐졌고, 직지라는 큰 뜻을 위해 서로의 대한 연정을 포기해야 했던 석찬과 묘덕이 윤회를 거듭하며 오늘날에 이르러 정원과 우리라는 인물로 나타나는 드라마가 생성됐다.

 

과거 직지라는 책을 만들기 위해 생애를 헌신했던 그들은 직지의 상권, 하권 그 자체이기도 했다. 현재 상권은 없어져 어디있는 줄 모르며 하권은 저 멀리 이국 땅에서 집을 잃은 채 상권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직지의 열망과도 같이, 글을 쓰는 깡패인 정원과 중중 장애인인 우리는 방황하던 아픔의 시간을 넘어 서로를 알아보고 보듬는다. 과거 직지라는 책을 함께 이루었듯 이번에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글과 삶으로서 펼치고 또 봉합하려 한다.

 

직지, 바로 가리키다. 본래의 청정한 마음으로 보면 세상은 하나의 꽃과도 같다. 선형적인 시간의 개념을 넘어 과거와 현재, 안과 밖이 공존하며 하나의 꽃을 피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날의 직지이다.



 <캐릭터 설명>

환웅: 하늘의 신이 아름다운 소리에 이끌려 무심천으로 내려와 그 소리의 진원을 찾아 청주 사람들을 만나러 다닌다.

 

정원 아버지/백운화상(12): 아들에게 반찬을 나르며 시간이 앞으로만 가는 것이 아닌 뒤로도 가며 시간 속에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찾는다. (60대 이상 남성)

 

정원 어머니: 제 소릴 내지 않으며 인고의 세월을 지내면서 이제 아들이 잘되길 바라며 생을 정리 중이다. (60대 이상 여성)

 

우리 엄마: 고인쇄 박물관에서 직지 해설사로 일을 한다. 장애인 딸을 둔 제 속에 직지 는 무엇인가 묻는다. (40대 이상 여성)

 

친구: 한때 정원과 우정을 나누었다. (20~30대 남성)

 

보스: 정원에게서 비즈니스와 사람을 앗아갔다. (40~50대 남성)

 

깡패1,2 : 정원에게 시비를 거는 깡패들

 

II. 과거 속 등장인물

 

백운화상: 오십 나이에 중국으로 가서 고려의 착한 백성을 들을 위해 부처님의 말씀을 채록 해와 불조직지심체요철이란 책을 엮는다.


묘덕: 석찬을 못내 사랑하다, 버림을 받고 석찬을 사랑하는 일은 석찬과 함께 불가에 귀 의 하여 직지를 만드는 일이라 여기고 재산과 사랑을 받친다.






연락주시는 분들에게는 제작계획서와 시나리오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11월 20일 (금), 11월 21일 (토)

2일에 걸쳐 방배동 동우필름에서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