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영화과 워크샵 <정우의 우정> 20대 후반 남녀 주연배우를 찾습니다

김꽁치 2015.11.03 10:44:41 제작: 건국대학교 영화과 작품 제목: <정우의 우정> 감독: 김승주 극중배역: 20대 후반 남녀 촬영기간: 11월 27일~30일 출연료: 협의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연출자 김승주 전화번호: 이메일: busterkeaton09@gmail.com 모집 마감일: 2015-11-09

<정우의 우정>



제작 : 건국대학교 영화과 워크샵 (지도교수 홍상수)



촬영일 : 11월 27일~30일 (1-2회차 정도 늘어날 가능성 있습니다)


장르 : 멜로, 드라마


시놉시스 : 


 우정은 남자친구인 요한과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 기다린다. 그러다 우연히 옛 남자친구 정우에 대해 쓴 글을 발견한다.


 너의 손은 참 투박하고 거칠었다. 언젠가 그 손에 대해 놀린적이 있었는데 너는 부끄러움에 손을 조물거리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너의 그 못생긴 손은 어느 카페에서 덥썩 내 손 위로 올라와 날 놀래키거나, 함께 누워있을 때 부드럽게 내 등을 쓸어내리곤 했다.


그리고 너는,
아주 사소한 것에 기뻐했다. 이를테면 정우와 우정이라는 우리의 이름이 같은 두 음절을 위치만 바꾼 것이었다는 것. 

그런 작은 우연의 일치에 너는 깔깔 웃으며 신기해 했는데, 우리가 처음만나 술에 취해 나누었던 희미한 대화들 속에서 

그 장면만은 나의 뇌리에 또렷히 남아있다. 내가 너에게 반했던 것은 그 때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정은 정우를 회상한다. 기억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인물소개 :


우정(29) : 서울에서 목공예를 하고 있는 여자로 순박한 정우의 매력에 빠져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우정은 깊은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어두운 사람이다. 정우를 기다리는 시간은 힘들다. 그리고 때론 미안하다는 정우의 위로가 더욱더 우정을 외롭고 쓸쓸하게 만든다.

 우정은 우연히 들른 성당에서 요한과 만나게되고 관계가 깊어진다. 그 사실을 정우에게 결국 고백하는 순간, 무슨일이 있어도 옆에 있어줄것 같던 정우는 홀연히 떠나버린다.


정우(26) : 머나먼 섬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장교로, 우정과 연인이다. 착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우정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우정에게 늘 미안해한다. 어느날부턴가 우정은 조금 변한것 같다. 그럴수록 정우는 더욱 더 우정을 붙잡아 보려한다.

 하얀 피부, 서글서글하고 애교스러운 웃음을 가졌다.






보내실 곳 : busterkeaton09@gmail.com


11월 둘째주 쯤 간단한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로필과 함께 가지고 계신 연기영상이나 작품을 보내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열심히 찍어서 좋은 영화 만들고싶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보내주실때 반드시 제목에 (지원역할), (성별), (나이)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